토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밴쿠버 국제공항(YVR)에서 아주 스펙터클한 일이 터졌어. 멕시코 카보산루카스(유명한 휴양지)로 가려던 웨스트젯 비행기가 이륙했다가 다시 밴쿠버로 빽하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발생했거든.
이유가 뭐냐고? 비행기 안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진상을 부린 승객들 때문이야. 하늘 위에서 도대체 무슨 짓을 했는지는 정확히 안 알려졌지만, 캐나다 연방 경찰(RCMP)이 출동해서 이 빌런 무리들을 비행기에서 싹 다 끌어냈다고 해. 주말 아침부터 휴가 간다고 잔뜩 들떠있던 다른 일반 승객들은 시작부터 무슨 죄인지 진짜 킹받았을 거야.
다행히 경찰이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한 뒤에, 비행기는 다시 멕시코를 향해 무사히 떠났다고 하네. 항공사나 경찰 쪽에서는 이 빌런들이 정확히 어떤 진상을 부렸는지 디테일하게 썰을 풀지는 않고 있어. 언론사에서도 취재하려고 찔러보는 중이라고 해.
근데 캐나다에서는 비행기 안에서 깽판 치는 걸 엄청 엄격하게 잡고 있다는 거 알지? 승무원 지시를 쿨하게 씹거나, 몰래 싸온 술을 까마시거나, 술주정을 부리거나, 폭언과 폭행을 하는 등 꼴불견 짓을 하면 캐나다 형법이랑 항공법에 따라 착륙하자마자 은팔찌 차는 건 기본 코스야. 바로 기소돼서 재판받고 얄짤없이 인생에 빨간줄까지 쫙 그일 수 있다는 거지.
아무리 멕시코로 놀러 간다고 텐션이 저세상으로 올라갔어도 하늘 위에서는 매너 좀 지키고 살자고. 안 그러면 따뜻한 해변에서 모히또 마시는 대신, 서늘한 경찰서 유치장 바닥에서 차가운 콩밥을 먹게 될 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