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살인 용의자인 알란 타헤리의 포트 코퀴틀람(밴쿠버 근교 도시) 집에 살인 사건 수사팀이 들이닥쳤을 때 벌어진 일이야.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집 안 누군가가 창문 밖으로 총이랑 마약이 가득 든 가방을 냅다 던져버렸대.
타헤리는 6년 전에 에디 보게르라는 청년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2025년 12월 19일에 기소됐어. 피해자인 에디는 24살의 아주 재능 있는 축구선수였고 캐나다 전국 대회에서 우승까지 했던 유망주였는데, 실종된 지 몇 주 만에 메이플 리지(BC주의 도시)의 한 숲속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었어. 경찰은 이 사건이 묻지마 범죄나 갱단과 관련된 건 아니라고 밝혔어.
경찰이 압수한 가방 안에는 8,445달러(약 850만 원)의 현금, 휴대전화 10대, 그리고 엄청난 양의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코카인, 펜타닐, 엑스터시 같은 마약들이 들어 있었어. 특히 돈은 정확히 1,000달러씩 고무줄로 묶여 있었는데, 이건 일반적인 은행 거래 방식이 아니라 마약 밀매나 자금 세탁 같은 불법적인 일에 쓰이는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해.
현재 BC주 민사 몰수국(범죄로 얻은 수익을 국가가 환수하는 기관)은 이 현금과 물건들이 불법 활동으로 얻은 수익이라며 정부가 몰수해야 한다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야. 타헤리는 이전에도 무기 소지나 보호관찰 위반 같은 전과가 많았다고 하네. 재능 있던 청년의 억울한 죽음이 얽힌 참 안타깝고 무거운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