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총기난사 방관했다고 오픈AI 고소당한 썰
얼마 전 캐나다 BC주 텀블러 리지에서 정말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잖아. 18살 범인이 가족과 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일이었지. 그런데 이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7가족이 챗GPT(대화형 인공지능)를 만든 오픈AI와 CEO 샘 올트먼을 상대로 캘리포니아 법원에 소송을 걸었어.

유가족들 측 변호사 말로는, 범인이 범행 전에 챗GPT랑 구체적인 계획을 나눴기 때문에 오픈AI 측에서는 이 참사를 충분히 예측하고 막을 수 있었다는 거야. 실제로 오픈AI는 사건 발생 8개월 전에 범인의 계정을 정지시켰으면서도 경찰인 RCMP(캐나다 연방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해.

소송 내용에 따르면, 당시 직원들이 경찰에 알려야 한다고 했는데도 경영진이 이를 묵살했대. 회사가 상장(IPO, 주식 시장에 회사를 공개하는 것)을 앞두고 있었고, 회사 가치가 떨어질까 봐 걱정했다는 거지. 심지어 원래 있던 폭력성 방지 안전장치도 사용자 접속률을 높이려고 슬쩍 없앴다는 주장까지 나왔어.

오픈AI 측은 폭력 조장에 무관용 원칙을 지키고 있고 안전망을 더 강화했다고 해명했어. 최근에 샘 올트먼이 지역 사회에 사과문도 냈지만, 유가족들은 “우리만 잃을 게 있는 도박을 했다”며 사과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캐나다는 손해배상액 한도가 낮아서 미국에서 재판을 진행하게 된 건데,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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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이 끔찍한 비극을 돈벌이에 이용하려는 부모들은 진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해. 사건 현장에서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AI 회사가 이 일을 어떻게 막았겠어.

다른 사건에서 그랬던 것처럼 당국에 신고했다고 쳐보자고. 캐나다 당국은 아무것도 안 해. 애초에 이런 일을 처리할 절차나 정책 자체가 없거든.

진짜로 이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고 싶었다면 총기 위험성을 알고 있던 RCMP(캐나다 연방경찰)를 고소했어야지. 아니면 그 소년의 정신 상태를 알고 있던 BC주 사회복지국이나, 역시 그 상태를 인지하고 있던 지역 교육청을 고소하는 게 맞아. 그런 불안정한 상태의 사람들을 관리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BC주 정부를 탓해야 하는 거라고
KE •
오픈AI 측은 별로 타격이 없을 것 같습니다. 범인의 어머니가 법원과 RCMP(캐나다 연방경찰)에 총기가 자기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었거든요. 게다가 법원은 경찰에게 그 총들을 다시 돌려주라고 판결했고요.

주 정부는 범인에게 성전환(트랜지션)을 위한 호르몬 약물들을 처방해 줬는데, 그게 어떤 부작용을 일으켰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오픈AI 측 변호사들이 방어할 논리는 차고 넘칠 겁니다
FR •
아, 그러니까 돈 많은 로봇 탓을 하겠다 이거네. 유가족 변호사들이 정부나 경찰, 의사 그 누구도 고소하지 않고 오직 돈 많은 로봇만 노리고 있다는 게 참 흥미로워.

경찰을 포함해서 수많은 기관들이 범인과 몇 년 동안이나 엮이면서 문제가 있었는데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잖아. 설령 오픈AI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들 그 사람들이 과연 뭘 했겠어?

내 생각엔 변호사들이 중증 정신질환자가 사고를 치기 전에 미리 막았어야 했다며 돈 많은 로봇 회사를 탓하는 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보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 점점 복잡해지는 세상에서는 범죄를 미리 예측하는 AI 부서 같은 게 생겨날지도 모르겠네
G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