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3시쯤 써리(Surrey, 밴쿠버 근교 도시)에 있는 한 상가 건물 안에서 총격 사건이 터져서 한 남성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어.
경찰이 총격 신고를 받고 76번 애비뉴 13000블록에 있는 현장으로 급히 출동했어. 구급대원들이 총상을 입은 남성에게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해.
아직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고, 용의자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인상착의 정보도 전혀 나오지 않은 답답한 상황이야. 지금은 살인 사건 통합 조사팀(IHIT,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요 살인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 조직)이 사건을 넘겨받아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어.
참고로 이 상가 건물에는 인쇄소나 보험사 같은 여러 비즈니스들이 입점해 있는데, 라디오 스위프트 1200 AM이라는 방송국도 같은 건물에 있어. 이 방송국은 작년 9월에 지역 상인들을 괴롭히던 협박범들의 표적이 돼서 스튜디오에 총알이 날아든 적이 있었거든. 다행히 이번 사건의 타겟은 이 라디오 방송국은 아니었다고 하네.
방송국 진행자는 사람들의 통행이 잦은 월요일 대낮 3시에 이런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고 소름 돋는다고 말했어. 지난주에도 써리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총격 사건이 있었는데, 연달아 이런 비극적인 일이 터지니까 지역 사회가 많이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