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BC주 인기 공원 3대장 가려면 아침 7시 광클 필수임
등산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체크해 둬야 할 소식이 떴어.

BC주에서 제일 잘나가고 사람 미어터지는 주립공원 세 곳 알지? 조프리 레이크스(Joffre Lakes), 골든 이어스(Golden Ears), 그리고 가리발디(Garibaldi) 갈 때 이제부터 무조건 당일 이용권(Day-use pass)을 미리 예약해야 들어갈 수 있대. 요새 워낙 사람들이 몰려대서 자연도 훼손되고 주차장도 터져나가니까 아예 인원 통제를 빡세게 하겠다는 거지.

조프리는 당장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이고, 골든 이어스는 다음 주 금요일, 가리발디는 6월 12일부터 패스 없으면 입구컷 당하니까 주의해. 참고로 가리발디는 등산로 입구 세 곳 다 포함이야. 아, 근데 캠핑장 제대로 예약해 둔 사람들은 프리패스니까 따로 당일 이용권 안 끊어도 돼.

그리고 조프리 레이크스는 매년 그렇듯 원주민(Líl̓wat Nation이랑 N’Quatqua)들이 자기들 땅이랑 정신적으로 교감하는 성스러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두 번 정도 출입을 아예 막아.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그리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는 일반인들 절대 못 들어가니까 헛걸음하지 말고 일정 잘 짜.

가장 중요한 티켓팅 시간. 패스는 네가 가고 싶은 날 딱 이틀 전 아침 7시에 정부 홈페이지 열리자마자 온라인으로 수강신청하듯 광클해야 잡을 수 있어. 가리발디랑 조프리는 10월까지, 골든 이어스는 9월 초까지만 이 예약 시스템 돌린다고 하네.

마지막으로 조프리 위쪽 캠핑장(Upper Joffre Lake Campground) 백컨트리 예약은 화요일 아침 7시부터 열리는데, 앞으로 3개월 치 예약이 순차적으로 풀려. 이번 여름에 텐트 치고 놀고 싶으면 알람 꼭 맞춰두고 무사히 예약 성공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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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패스 예약이 아침 7시에 열리는데 7시 1분이면 이미 다 매진되어 버립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삶이 그저 일하고 세금 내는 것뿐이기를 바라는 것 같네요. 건강하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여가 생활은 아예 없애버리려나 봅니다
RA •
NDP(현재 BC주 집권 여당), 세금 뜯고, 금지하고, 제한하고, 무한 반복이네
VE •
이곳에 사는 젊은 가족들을 생각하면 참 마음이 안 좋습니다.

어차피 이 예약 패스들 전부 매크로 봇들이랑 정부 관계자들이 싹쓸이해 갈 텐데요. 정말 엉망진창이네요
JA •
그 와중에 요즘 애들은 캠핑 한번 못 가보고 여기서 자라나게 생겼네.

주립공원 캠핑장은 예약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고, 이제는 소박하게 캠프파이어 하는 것조차 안 되잖아.

규정대로 잘 관리되는 주립 캠핑장에서 캠프파이어 하다가 산불 난 적은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음. BC주 사람들은 이제 제대로 된 캠핑 한번 해보려면 알버타나 미국으로 넘어가야 할 판이야
JA •
우리 공원들에 대한 당일 입장은 무료 주차와 함께 전부 무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혜택을 누리기 위해 이미 충분히 많은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WI •
Pipi7íyekw??? 미안한데 난 외계어는 할 줄 몰라. 장담컨대 원주민 100명한테 물어봐도 어떻게 읽는지 모를걸. 왜 우리 스스로를 이렇게 피곤하게 만드는 거임? 다들 제정신이 아닌 건가? 이런 걸 부르는 전문 용어가 있지, 자멸적 공감(suicidal empathy)이라고
GE •
조프리 레이크 말이야, 이거 모든 사람한테 패스 받는 거 맞지? 혹시 특정 사람들만 쏙 빠져나가서 다른 사람들 길 막고 그러는 거 아니겠지?
JA •
나 조프리랑 가리발디 같은 곳이 너무 좋아서 BC주에 살고 있는 찐 등산객인데, 요즘 산행로 보면 진짜 사람 미어터지더라고. 무슨 콩가 라인(Conga line, 여러 사람이 줄지어 춤추는 행렬)마냥 줄 서서 가는데, 다들 쉬지 않고 떠들고 시끄럽게 굴고... 심지어 라디오 틀거나 목줄 안 한 개들 짖는 소리까지 들리면 현타 옴.

그래서 입장 제한하는 거 백번 찬성해. 다만 이런 식으로까지 해야 한다는 게 좀 씁쓸하네. 30대부터 등산 시작해서 좋은 곳들 실컷 다녀본 게 천만다행이야. 이제는 몸이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추억은 남았으니까..
LI •
공원 갈 수 있을 때 많이들 다녀와라. 우리 같은 “식민지 개척자들”(colonialists) 한테는 곧 출입 금지 당할 분위기니까
ST •
캐나다 사람들이 공원 만들고 관리해왔는데, 세금 한 푼 안 내는 엉뚱한 놈들이 수익은 다 챙겨가는 꼴이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PA •
다른 주나 나라에서 온 얼간이들이 BC주로 다 기어들어오지만 않았어도 공원이 쓰레기장으로 변하진 않았을 거다. 여길 망치는 건 다 외지인들이야. BC주 토박이들은 패스 없이 보내주고, 굴러들어온 뜨내기들한테나 패스 받으라고
BO •
세금은 세금대로 엄청나게 뜯어가면서, 이제 평생 다니던 공원 가는데도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NDP(캐나다 신민주당) 정부는 도대체 왜 아직도 저 자리에 앉아 있는 거냐. 아주 말도 안 되는 실험을 하고 있네
AL •
피피 세븐 예. 내가 지금 제대로 읽은 거 맞아?
MA •
우리의 위대하신 지도자 이비와 NDP(BC주 집권당)는 당연히 소수의 변덕에 따라 데이 패스를 제한하거나 중단할 권리를 보유하시겠지. 환불은 당연히 없을 거고 말이야
MI •
인스타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이런 청정 구역들이 다 망가졌지. 쿼리 락(Quarry Rock, 노스 밴쿠버의 유명 전망 포인트)도 그렇고 SNS가 사람 여럿 잡네
J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