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 경찰서에서 성희롱이라니 선 넘은 BC주 경찰들 근황
BC주에서 여경 6명이 13개 지역 경찰서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차별, 성희롱 문제로 집단 소송을 냈는데, 지금 항소심이 진행 중이야. 원래 1심 법원에서는 이 문제를 법원이 아니라 노동조합 중재(노조가 개입해서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로 해결하라고 판결했거든.

근데 여경들 입장에서는 그게 말이 안 된다는 거지. 노조 간부들이 대부분 남성인데다가, 노조에 불만을 제기하면 오히려 ‘요주의 인물’로 찍혀서 불이익을 받는 구조라는 거야. 시스템적인 차별과 괴롭힘을 노조나 내부 기관에서 알아서 해결하라는 건 그냥 책임을 떠넘기는 것밖에 안 된다고 꼬집었어.

소송 내용 보면 진짜 심각해.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이나 성적인 농담은 기본이고, 직장에 남성 성기 그림을 붙여놓거나 여경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일삼았대. 심지어 3년 전 밴쿠버 경찰서에서는 성폭행 용의자 DNA 채취 관련해서 여경들 얼굴을 합성한 조롱성 포스터를 무려 12일이나 걸어놨었다고 해.

이런 피해를 입고도 목소리를 냈다가 엄청난 보복을 당하거나 아예 경찰을 그만둔 여성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하네. 재판 과정에서 판사 중 한 명도 “노조가 억압적이라면 단체 협약이 있다고 해서 피해자들이 덜 취약해지는 건 아니다”라고 공감하는 듯한 말을 했대. 최종 판결은 나중에 나올 예정인데, 과연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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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RCMP“캐나다 연방 기마경찰”는 항상 목표물을 놓치지 않죠... 그게 남자든 여자든 말이에요
MI •
노조가 당신의 근무 여건을 챙겨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그들은 당신의 조합비로 본인들 정치질이나 하느라 바쁜 사람들이니까요
GO •
2등 시민 취급받는 게 현실이지
DO •
채용 기준을 낮추면 생기는 일임. 저런 수준의 사람들이 우리 거리를 지키고 있다니 참담하네
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