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의사협회(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 of B.C.)가 밴쿠버에 있는 어느 암 클리닉을 아예 문 닫게 만들려고 법원에 소송을 걸었어. 이유가 진짜 골때리는데, 의사 면허도 없는 사람들이 자기들을 의사라고 칭하면서 암 검사부터 치료, 약 처방까지 싹 다 야매로 하고 있었던 거야.
이 가짜 의사들은 환자들한테 진짜 담당 암 전문의(oncologist) 말을 듣지 말라고 가스라이팅하거나, 의사한테 거짓말을 하라고 시키기까지 했대. 심지어 유튜브 채팅에서는 유방암 초기 환자한테 “그거 전이 안 되니까 크게 걱정할 거 없다”며 방구석 전문가 행세를 하기도 했어. 자격도 없는 주제에 조직검사(biopsy)도 진행하고, 환자들한테 원래 먹던 약을 당장 끊고 자기들이 주는 약을 먹으라고까지 했다니까 완전 선 넘었지.
더 킹받는 건 비용이야. 검사비로 3천 달러가 넘게 깨지는데, 초기 치료비로 최대 2만 달러를 선불로 내야 하고 그 뒤로도 매달 만 달러씩 청구했대. 돈이 없다고 하면 고펀드미(GoFundMe,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열어서 모금해 오라고 뻔뻔하게 조언까지 했다나 봐.
결국 이 선 넘은 사이비 클리닉은 의사협회한테 딱 걸려서 철퇴를 맞을 위기에 처했어. 아픈 사람들 상대로 이렇게 등골을 빼먹다니, 진짜 참교육이 시급한 상황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