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좋아지면서 밖에서 전동 킥보드 타는 초중딩들 엄청 많이 보이잖아. 근데 써리 메모리얼 병원 응급실 의사쌤 말로는 요즘 킥보드 타다가 다쳐서 실려 오는 애들이 하루에도 몇 명씩 끊이지를 않는데. 뼈가 부러지거나 뇌진탕 같은 심각한 부상이 꽤 많아서 상황이 보통 심각한 게 아니래.
원래 BC주 법으로는 시범 운영 지역 빼고는 도로나 인도에서 킥보드 타는 게 불법이거든. 게다가 어디든 16살 이상만 탈 수 있는데, 길거리 나가보면 헬멧도 안 쓰고 쌩쌩 달리는 꼬맹이들 엄청 쉽게 볼 수 있잖아. ICBC(BC주 자동차 보험 공사)나 병원 쪽에 정확한 통계가 아직 부족하긴 한데, 중증 외상 환자가 2021년 5명 미만에서 2024년 10명으로 늘어난 것만 봐도 상황이 심각해지는 건 팩트야.
얼마 전 버나비에서도 9살, 11살짜리 애들이 킥보드 하나에 같이 타고 가다가 벤츠랑 부딪혀서 크게 다친 사고가 있었어. 동네 학부모들은 진짜 철렁해서 아예 킥보드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지.
의사쌤이나 경찰들은 부모님들 역할이 진짜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 애들은 킥보드를 그냥 좀 빠른 장난감 정도로 생각해서 위험성을 잘 모르거든. 사고 나고 후회하면 늦으니까, 학교에서 교육도 더 빡세게 하고 킥보드 팔 때 규제도 좀 생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