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세청 직원의 기적의 문장력에 팩폭 날린 판사님 썰
어떤 밴쿠버 판사님이 CRA(캐나다 국세청) 직원이 쓴 결정문을 보고 극대노해서 다시 검토하라고 컷해버린 사건이 있었어.

사건의 발단은 트립티 마투르라는 여성이 코로나 때 받은 CERB(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를 토해내라는 통보를 받은 거였지. 이분이 억울해서 연방법원에다가 “이게 맞냐”고 따졌는데, 존 노리스 판사님이 CRA 직원이 쓴 환수 사유서를 보고 어이를 상실해버림.

판사님 왈, “사유서가 완벽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사람이 알아먹게는 써야 할 거 아님?”이라며 팩폭을 시전했어. 그 직원이 쓴 글은 맞춤법, 띄어쓰기, 문법이 다 파괴된 혼돈의 카오스였거든.

대충 직원이 쓴 글을 보면 “코로나 땜에 일한 시간 줄었다는 증거 없음. 배당금 어쩌구저쩌구... 은행 계좌 내역 봐도 뭔 거래인지 1도 모르겠음” 이런 식인데, 문맥이 전혀 안 맞고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아무말 대잔치를 휘갈겨 놓은 수준이었어.

판사님은 이걸 보고 “이건 결정 내린 사람 혼자만의 의식의 흐름이라, 왜 지원금을 못 받는 건지 도저히 논리적으로 분석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지. 한마디로 납득할 만한 근거도 없고 투명성도 전혀 없다는 뜻이야.

결국 판사님은 이 사건을 다른 직원한테 넘겨서 처음부터 다시 꼼꼼하게 검토하라고 쿨하게 판결을 내렸어. 공문서 쓰려면 최소한 말은 통하게 써야 한다는 참교육을 제대로 보여준 에피소드지. 공무원들도 일처리 똑바로 안 하면 이렇게 법정에서 탈탈 털리는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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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나 치즈버거 먹어도 댐? (오래된 인터넷 밈)
JU •
CRA(국세청) + AI = 멍멍이 소리
MI •
캐나다의 제3의 공식 언어네요.
저도 며칠 전에 1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저 사람하고 통화했었거든요
ST •
납세자 존중이라고는 1도 없는 행동주의 판사가 또 한 건 하셨군요
DA •
AI 쓴 팀홀튼 알바생이 쓴 거 아님? 아마 KPU(캐나다 지역 대학교) 졸업생일 듯 ㅋㅋㅋ
MA •
어디 한번 때려 맞춰볼까? 이거 백퍼 다양성 할당제(DEI, 소수자 우대 채용 정책)로 뽑힌 사람 아님?
AN •
내 생각엔 이 여자 배당금 꼬박꼬박 받으면서 실업급여까지 챙기려 한 거 같은데?
DA •
이래서 정부 직원들은 다 사무실로 기어 나와야 돼. 100퍼센트 예외 없이 말이야.

재택근무한답시고 머리 하러 가는 길에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스마트폰으로 대충 일하니까 이 사달이 나지. 오타에 문법에, 아주 가관이구만
CH •
우리 국세청이 정당한 절차도 무시하고 비밀스럽게 결정을 내리면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보통의 납세자들이 이런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우기가 참 힘든 게 현실인데, 이번 원고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국세청은 법을 준수하며 합리적이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합니다
KE •
글 수준 보니까 무슨 유학 온 대학 1학년생이 쓴 것 같은데. 저런 실력으로 어떻게 공무원이 된 거야?
DA •
국세청 공무원들은 지들이 무슨 왕국이라도 세운 줄 아나 봐. 연락 한 번 하려면 “예상 대기 시간은 6시간입니다” 이 소리만 반복하는데 진짜 상대하기 너무 힘들어.

월급 주는 시민들한테 서비스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는 듯
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