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찬밥 신세였던 캐나다 남성들 근황, 드디어 정부가 각 잡고 챙겨주기 시작함
캐나다 연방 정부가 드디어 남성들이 겪는 건강과 여러 위기 상황에 찐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 예전에는 남성 인권이나 문제점을 이야기하면 여성 혐오 단체 취급을 받거나 그냥 무시당하기 일쑤였거든. 근데 이번에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 정부에서 캐나다 최초로 ‘남성과 소년을 위한 국가 건강 전략’을 발표했어.

통계를 보면 남성들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더라고. 평균 수명만 봐도 여성보다 4년이나 짧은 80세에 불과해. 게다가 조기 사망, 약물 중독, 그리고 안타깝게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율까지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어. 뿐만 아니라 학력 저하나 노숙자 비율, 산업 재해로 다치거나 사망하는 일도 남성들에게 더 자주 일어난대.

남성 가족 센터의 저스틴 트로티어 이사는 이런 현실이 드디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아서 십년감수했다고 안도하고 있어. 예전 진보 진영에서는 남성 문제를 꺼내면 농담거리로 치부하거나 오히려 위협으로 느꼈다는데, 이제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 바뀐 거지. 영국이나 호주 같은 다른 나라들도 이미 남성의 웰빙(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행복)을 챙기기 시작했거든.

물론 정부는 남성들의 건강을 챙긴다고 해서 기존에 해오던 여성 지원이 줄어드는 건 절대 아니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어. 여성들이 겪는 불평등도 계속 해결해 나가면서, 동시에 남성들이 마주한 고유한 위기도 방치하지 않겠다는 뜻이지. 어느 한쪽만 챙기는 게 아니라 평등(모두가 공평하게 대우받는 것)을 위해 밸런스를 맞추려는 움직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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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우리가 새로 들어선 자유당 연방 정부야. 널 도와주러 왔어.” 다들 도망쳐
PA •
도대체 언제부터 남성 문제가 소외받았다는 건가요? 수년 동안 모든 임상 시험은 남성을 대상으로만 진행되었고, 약물 투여량도 남성 기준에 맞춰져서 만들어졌다는 기사를 수도 없이 읽었는데요.

이제 와서 갑자기 남성들이 소외당하고 피해자가 되었다고요? 언론들 정말 정신 차려야 합니다
VE •
헬렌 루이스가 최근에 발간된 6월호 애틀랜틱 잡지에서 남성들이 겪는 피해 의식에 대한 글을 썼더라. 더글러스가 쓴 이 훌륭한 기사랑 같이 읽어보면 딱 좋은 내용임
BR •
캐나다 방송 협회(CBC)에서 남학생들이 겪는 학업 문제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죠. 그때 캐나다의 흔한 학위 공장 같은 대학의 어느 여성학 교수가 나와서는, 남성 우월주의가 끝날 때까지 이런 문제는 무의미하다는 식으로 의견을 내놓더군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BC) 상담학 석사 과정이 여성들로만 꽉 채워진 말도 안 되는 성비 불균형으로 지적받았을 때도, 돌아온 대답은 비슷했습니다. 학계 전문가들이 사회가 ‘공정하다’고 판단하기 전까지는, 남성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생물학적 남성들이 겪는 불평등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식이었죠. 여성학 애호가들 눈에는 오직 여성들이 주도권을 잡아야만 진정한 ‘평등’이 이루어졌다고 보일 겁니다
BO •
예전에 더글러스 토드가 쓴 ‘쓰레기 취급받는 남성들’에 대한 2022년 기사를 읽고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주의원과 주택 장관에게 남성 노숙자를 위한 주택이 부족하다고 항의 편지까지 썼었죠.

그분들에게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나 보지만, 그래도 답장 한 통 정도는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주 정부가 바뀌면 남성들의 높은 자살률이나 노숙, 중독, 정신 건강 문제, 그리고 학업 성취도 하락 같은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VA •
요즘은 피부색, 성별, 어떤 부류를 막론하고 다들 자기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시대네요. 우리 사회가 무슨 피해자 올림픽이라도 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스스로를 피해자로 여기지 말고, 눈앞의 장애물은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로 보라고 가르쳐야 해요. 그리고 남자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비디오 게임은 좀 치워버리고, 도서관 카드나 뭐라도 직접 만들 수 있는 걸 쥐여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JO •
1990년대쯤부터 남성들의 평균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가 20~25%나 떡락했음.

연구 결과만 봐도 지난 수십 년 동안 남성들의 호르몬 수치가 꾸준히 떨어지고 있고, 나이랑 상관없이 매년 1%씩 감소하고 있다더라. 현실적으로 말해서, 요즘 남자들은 예전 세대 같은 나이의 남자들보다 테스토스테론이 20%에서 45%까지 더 낮다는 거지. AI가 그런다
T •
포지셔널리티(Positionality, 사회적 위치성) 타령하는 세상에서 남자는 언제나 우선순위 꼴찌일 수밖에 없지
DO •
장족의 발전이군. 자살이나 폭력 같은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문제로 죽는 남자가 훨씬 많아.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해서 네가 잘났거나 못난 게 아니야. 그냥 현실이 그렇다는 거지. 트럼프도 남자긴 하지만, 대다수 형씨들은 트럼프처럼 못 산다고
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