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세차장에 총알 배송 왔는데 수취인이 헬스엔젤스 형님임
목요일 오후에 써리(Surrey)에 있는 한 세차장에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총격전이 터졌어. 총알이 날아다녔는데 천만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해. 근데 경찰이 출동해서 보니까, 이 총격의 진짜 타겟이 온타리오주 헬스엔젤스(Hells Angels, 북미의 악명 높은 모터사이클 갱단) 소속인 자스윈더 바시라는 멤버였다는 썰이 돌고 있어.

오후 2시 반쯤 총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 현장에 가보니 세차장 건물이 총을 맞아서 파손되어 있었다고 하더라고. 게다가 총격 있고 나서 한 30분쯤 뒤에 사건 현장 근처에서 어떤 자동차가 활활 불타고 있다는 신고까지 들어왔대. 경찰은 이 불탄 차가 방금 도망친 범인들이 증거 인멸하려고 불태운 건지 빡세게 조사하는 중이야. 일단 단순하게 돈 뜯어내려는 목적의 범죄는 아닌 걸로 보고 있다고 해.

요즘 써리 지역에서 BC주 갱단들끼리 구역 다툼을 하는지 총 쏘고 싸우는 무서운 일들이 꽤 자주 벌어지고 있잖아. 이번 사건의 타겟이 된 바시라는 사람도 원래는 BC주 헬스엔젤스 소속이었는데, 올해 온타리오주 쪽으로 넘어가서 양쪽 동네를 왔다 갔다 하면서 지냈나 봐. 이 사람은 해당 세차장 사장이랑 같이 다른 사업체도 운영하고 있고, 심지어 작년에는 협박 혐의로 1년 보호관찰 유죄 판결까지 받은 전적이 있는 진짜배기 갱단 멤버라네.

대낮에 동네 한복판 세차장에서 이런 살벌한 일이 생기다니, 길 가다가 뜬금없이 갱단 싸움에 휘말릴까 봐 진짜 조심하고 다녀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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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공익 차원에서라도 저 갱단 녀석들한테 사격 레슨이라도 좀 시켜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TO •
우리 새로 오신 캐나다 홍보대사들이 헬스 엔젤스 형님들 털고 있는 거면 진짜 웃기겠는데?
MA •
이거 완전 시장 점유율 뺏기 경쟁 아니냐?
TH •
맨날 이렇더라. 뻔한 내부 소행이지 뭐
GA •
저 형님 살아서 돌아가는 길에 바로 복권 사러 갔을 듯ㅋㅋ
AN •
요즘 이런 남자들끼리 부둥부둥하는 클럽이 참 많이 보이네.. 참 기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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