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 스카이트레인역(지상철역) 근처에서 진짜 아찔한 사건이 있었어. 가해자 개럿 스튜어트라는 놈이 벤치에서 자고 있는 사람 가방을 훔치려고 했거든.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A.A.라는 사람이 그걸 보고 막아섰는데, 가해자 일행이 주먹을 날리고 스튜어트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A.A.의 몸통을 찔러버렸어. 결국 A.A.는 5센티미터나 되는 깊은 상처를 입고 병원에 실려갔지. 자기 생일을 맞아 친구들이랑 놀고 나오다가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한 거야.
다행히 경찰이 주변 CCTV(폐쇄회로 화면) 영상을 싹 다 뒤져서 범인의 동선이랑 얼굴을 확보했어. 화질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범인이 마스크를 썼을 때랑 안 썼을 때의 모습을 끈질기게 대조하고 분석했대.
여기에 결정적으로 시민들 제보가 빛을 발했어. 범인 어릴 적 동네 지인이랑 옛날 직장 동료가 CCTV 캡처본을 보고 경찰에 제보를 한 거야. 게다가 예전에 이 놈을 체포해 본 적 있는 경찰관까지 영상을 보고 누군지 알아봤다고 하더라고.
재판부는 이런 여러 증거들을 종합해서 가해자가 상해를 입힌 범인이 맞다고 확신했어. 결국 스튜어트는 가중폭행(흉기 등을 사용하여 심각한 상해를 입히는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제 형량 선고만 남겨두고 있대. 정말 정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준 통쾌하면서도 안타까운 사건이야. 다친 분이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