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랭리의 196 스트리트와 28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 길가에 사람들도 꽤 있었을 시간인데,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진 거지.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RCMP(캐나다 연방경찰) 소속 Mounties(기마경찰대, 캐나다 연방경찰을 친근하게 부르는 말) 대원들과 응급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 한 명이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걸 발견했어. 상태가 워낙 위중해서 일반 구급차로는 안 되고, 결국 응급 의료 헬기까지 동원돼서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하네.
현재 경찰 쪽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있어. 피해자의 신원이나 나이는 물론이고, 도대체 무슨 원한이 있어서 총격이 벌어진 건지 범행 동기도 전혀 안 알려진 상태야. 심지어 지금 용의자를 특정해서 쫓고 있는 건지, 아니면 아예 단서가 없는 건지조차 외부로는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거든.
관할 경찰서 대변인 측에서는 “이제 막 수사가 시작된 초기 단계라서 당장 알려줄 수 있는 게 없고, 나중에 어느 정도 파악이 되면 추가로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어. 혹시라도 그 시간에 근처를 지나가다가 수상한 걸 봤거나 결정적인 단서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랭리 경찰서 604-532-3200 번호로 제보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남겼지.
이런 무서운 총기 사고가 동네 주변에서 발생하다니 정말 걱정스럽네. 근처에 갈 일 있는 사람들은 당분간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아. 하루빨리 범인이 잡혀서 사건의 전말이 명백하게 밝혀지길 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