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새벽 4시쯤에 써리(Surrey,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있는 범죄율 높기로 유명한 도시) 사우스 뉴턴 지역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했어. 57번 애비뉴랑 148번 스트리트 근처에 있는 어느 주택 밖에서 총소리가 났다는 덜덜한 신고가 들어온 거지.
불행 중 다행으로 그 시간에 집은 완전 비어있었고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해. 경찰(SPS, 써리 경찰청) 피셜로는 이번 사건이 돈 뜯어내려는 갈취랑 100퍼센트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어. 왜냐하면 예전에도 협박이 있었고, 심지어 5월 20일에도 똑같은 집 밖에서 총격이 있었거든. 그때도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 집에 두 번이나 총을 쏘다니 진짜 선 넘었지.
지금 경찰 갈취 전담반이 영혼을 갈아 넣어서 수사 중인데, 혹시 cctv나 블랙박스 영상 같은 빼박 단서가 있거나 범인이 누군지 감이 오는 사람 있으면 경찰이나 크라임 스토퍼스(신원 보장해 주는 익명 범죄 신고 센터)로 제보 달라고 하네.
근데 진짜 충격적인 건 뭔지 알아? 올해 들어서만 써리에서 남아시아계 커뮤니티를 타깃으로 한 갈취 관련 총격 사건이 무려 100건이 넘게 터졌다는 거야. 하루가 멀다 하고 총소리가 나니까 진짜 영화 고담시가 따로 없는 수준이야.
상황이 이 지경이니까 작년 가을에 써리 시에서는 이런 악질 갈취범들 잡아넣으려고 무려 25만 달러(한화로 약 2억 5천만 원)라는 어마어마한 포상금까지 걸었어. 돈 냄새 맡고 제보 쏟아져서 범인들 싹 다 참교육 당하고 감옥 갔으면 좋겠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