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월드컵에 물병 반입 금지 때렸다가 욕먹고 생수 1병 허락한 피파 근황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 물병 반입하는 문제로 오락가락하던 FIFA(국제축구연맹)가 드디어 결론을 내렸어.

원래는 안전이랑 보안 문제 핑계 대면서 텀블러든 생수병이든 싹 다 반입 금지를 때렸거든. 한여름에 열리는 경기인데 물도 못 마시게 하니까 진짜 선 넘었다 싶었지. 당연히 토론토 보건소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탈수 와서 사람 쓰러질 수도 있다면서 팩폭을 날리며 강하게 태클을 걸었어.

결국 여론의 뭇매를 맞은 FIFA가 꼬리를 내리고 규정을 바꿨지 뭐야. 이제 590ml(약 20온스) 이하의 말랑말랑한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딱 한 개는 들고 들어갈 수 있게 허락해 줬어. 단, 포장도 안 뜯은 새 제품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지. 이 내용은 X(구 트위터)에 올라온 공식 오피셜이야.

근데 여기서 꿀팁 하나! 스탠리 텀블러 같이 딱딱한 재질로 된 다회용 물병은 여전히 절대 반입 금지니까 괜히 챙겨갔다가 입구컷 당하지 않게 조심해.

한편 토론토시는 밖에서 응원하는 팬 페스티벌 행사장에는 투명 플라스틱 물병 반입을 쿨하게 허용하기로 했대. 게다가 행사장 곳곳에 급수대도 빵빵하게 설치하고, 살수차까지 총동원해서 폭염에 대비한다고 하니 그나마 안심이지.

참고로 2026년 6월부터 7월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6경기, 밴쿠버에서 7경기가 열릴 예정이야. 한여름 땡볕에 축구 직관 가는 거면 수분 보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니까, 규정에 맞는 말랑말랑한 생수병 하나씩 꼭 챙겨서 시원하게 응원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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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그럼 종이팩에 들어있는 물 같은 것도 반입 되는 건가요?
JE •
솔직히 어떤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이든 간에, 감히 사람들한테 물을 마시라 마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거 자체가 너무 신기할 따름입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말도 안 되는 규정을 만드는 걸까요? 다른 것도 아니고 생존에 필수적인 물이잖아요
RO •
피파는 단순히 탐욕스러운 게 아니라 아주 영악해.

언론에서는 마치 시민들의 힘으로 물병 반입을 이끌어낸 승리인 것처럼 떠들썩하지만, 그 이면에서 1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세금이 피파 주머니로 쏙 들어갔다는 사실은 슬그머니 묻히고 있잖아.

진짜 똑똑하지 않냐? 가디언지 같은 데서나 이런 기사를 볼 수 있지 여기서는 절대 못 볼걸. 흠..
TI •
한여름 땡볕에 그 엄청난 인파가 모이는데, 다회용 물병도 못 쓰게 하고 공짜 물도 안 주는 건 진짜 심각한 안전 문제입니다.

어떻게 피파는 텀블러 반입 금지가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지 어이가 없네요. 제일 꼭대기 자리도 200만원씩 받아먹으면서, 그 돈이면 금잔에다가 물을 떠서 자리까지 대령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CR •
피파 저것들은 맨날 지들이 법인 줄 안다니까. 이런 돈 낭비 대회에 단돈 백원도 쓰지 마라
BO •
다들 피파 가지고 왜 이러나요? 솔직히 우리 캐나다 사람들은 이런 거에 1도 관심 없는데 말이죠
LE •
경기장 절대 가지 맙시다. 피파랑 관련된 건 단 하나도 사주면 안 됩니다
MO •
결국 그 탐욕스러운 인간들이 400ml짜리 생수를 2만원씩 받고 팔아먹는 짓거리를 예전만큼 못하게 됐다는 소리네요
HO •
이런 쓰레기 같은 대회에 절대 가면 안 되는 12번째 이유가 방금 추가되었습니다
HO •
이놈의 피파 헛짓거리들 이제 진짜 끝났으면 좋겠어, 아주 지긋지긋하다니까. 캐나다에서 이런 쓰레기 같은 행사 다시는 안 열렸으면 좋겠네
SU •
피파랑 정치인들, 그리고 꼰대 공무원들이 늘 하던 대로 뒷돈 찔러주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니 참 다행이네요. 다음은 또 무슨 짓을 벌일까요?
RI •
피파가 트럼프한테 평화상 하나 더 얹어주려나 :)
JO •
캐나다 국민들 돈이 1조원 넘게 깨지고 있는데, 정작 캐나다 축구팬들은 티켓값이 너무 비싸서 직관도 못 가고 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지.

진짜 뭔가 한참 잘못 돌아가고 있어. :)
JO •
이번 피파 월드컵 개최한다고 우리 캐나다 국민들 세금이 벌써 1조원 넘게 깨졌고 지금도 계속 나가는 중이야.

애초에 이런 대회에 우리 피 같은 세금을 단 한 푼도 쓰면 안 됐어. 피파 놈들이 비용을 싹 다 부담했어야지. :)
JO •
오늘부터 내 정체성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걸로 하겠어
JF •
물병에 염산이나 페인트, 술, 독극물 같은 걸 숨겨 올 수도 있잖아요. 아마 금지 조치를 내릴 만한 꽤 신빙성 있는 테러 위협이 있었을 겁니다.

단순히 와인을 몰래 들여오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시위한답시고 페인트를 뿌려대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고, 실제로 산성 액체를 투척한 사건들도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물병 반입을 막는 건 지극히 타당한 조치라고 봅니다. 경기장에 시원한 쿨링 포그랑 급수대도 다 설치해 줄 텐데요 뭘. 솔직히 이건 다 찻잔 속의 태풍처럼 별것도 아닌 일로 호들갑 떠는 겁니다
RA •
결국 경기장 안에서 바가지 요금으로 비싸게 파는 물, 주스, 음료수, 우유, 커피만 마실 수 있다는 거네.

직관을 거를 이유가 또 하나 늘었구만
CH •
피파가 이번 일로 뼈저리게 깨닫고 다시는 우리 동네에 안 왔으면 좋겠네
JO •
우리 캐나다 국가대표팀은 1승은 고사하고, 조별리그 3경기 동안 단 한 골이라도 넣으면 진짜 운이 좋은 걸 겁니다
JO •
그래서 서부 지구의 캐나다 풋볼 리그 팬들이 맨날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 다니는 거구나... 부츠 양쪽에 몰래 마실 술을 숨겨놓고 말이야..
NI •
어젯밤 친선경기 보는데..... 카니가..... “파이팅 아이리시”라고 하더라...
NI •
캐나다가 조만간 유럽연합 소속 국가가 될 기세네요
LE •
너무 걱정하지 마십쇼. 피파의 높으신 귀족 나으리들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늘 그래왔던 것처럼 돈방석에 앉아서 현금을 쓸어 담을 테니까요
JA •
경기장에 꽉 차 있든 먹다 남았든 물병을 집어 던지는 짓은 하지 말고, 그냥 선수들이랑 심판들한테 찰진 욕이나 날려주자고
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