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 땜에 우체통 강제 입틀막 당한 밴쿠버 근황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때문에 밴쿠버 캐나다 포스트(우체국)도 일시 정지 버튼을 쎄게 누른대.

PNE(태평양 국립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팬 페스트랑 B.C. Place(비씨 플레이스 경기장) 근처 길거리에 있는 빨간 우체통들은 당분간 파업 모드 돌입이라고 하네.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축구 팬들 맞이하느라 안전 핑계로 서비스를 잠깐 쉰다는 거지.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그리고 경기 있는 날에는 요 근처 우체통 서비스가 싹 다 중단될 예정이야. 팬 페스트가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빡세게 돌아가서 그렇다나 봐. 경기 날짜 피해서 우편물 부쳐야 할 각이야. 쿠퍼리지 웨이랑 스미스 스트리트 쪽, 그리고 랍슨, 캠비, 애벗 스트리트 주변에 있는 우체통들은 아예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밀봉해 버린대. 심지어 그랜빌 스트리트에 있는 건 헬름켄 스트리트로 아예 이사까지 시킨다고 하니 진짜 폼 미쳤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건, 우편번호 앞자리가 V6A, V6B, V6Z인 곳이나 상업용 비즈니스 고객들은 아무 타격 없을 거래. 랍슨이랑 펜더, 조지아 스트리트에 있는 오프라인 우체국 지점 3곳은 평소처럼 정상 영업하니까 정 급한 우편물 있으면 거기로 튀어가면 될 듯. 축구 열기 땜에 동네 우편물도 강제 휴가라니 신박하네. 더 자세한 건 캐나다 포스트 공홈에 뜬다니까 편지 보낼 일 있으면 미리미리 눈치껏 확인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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