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밴쿠버 아일랜드(캐나다 서해안의 큰 섬)에 있는 인구 1만 8천 명의 포트알버니가 TV 예능에 통째로 나오게 생겼어. 전국에서 몰린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캐나다판 ‘홈타운 테이크오버(마을 전체 리모델링 TV 쇼)’ 첫 시즌의 주인공으로 뽑힌 거지.
여기가 원래 1860년대에 BC주 최초로 제재소(나무를 베어 가공하는 공장)가 생겼을 정도로 돈 복사되던 벌목 도시였거든. 근데 목재 산업도 꺾이고 최근 산불 피해까지 겹쳐서 경제가 침체기였어. 시장님도 이번 기회에 우리 동네의 쩌는 멘탈과 커뮤니티 감성을 전국에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계셔.
이번 방송 MC인 브라이언 부부도 이곳을 픽한 이유가 고난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마음, 즉 ‘중꺾마’를 보여준 동네라서 그렇대. 분위기 자체가 “우리 불쌍하니 도와주쇼”가 아니라 “기회만 줘봐라, 씹어먹어줄게”라는 쌉가능 마인드라나.
이게 원래 미국에서 흥했던 동네 살리기 예능의 캐나다 버전이야. 리모델링 짬바가 장난 아닌 부부가 집이랑 상가를 싹 다 갈아엎어서 ‘세계 연어의 수도(포트알버니의 별칭)’라는 타이틀을 다시 빤짝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래.
그냥 집 한 채 고쳐주고 끝이 아니라, 상가랑 공원 등 마을 인프라를 통째로 뜯어고치는 거라 파급력이 미쳤을 거래. 나중에 방송 본 시청자들이 직접 놀러 오면 관광객도 몰리고 투자도 터지면서 예전 리즈 시절(전성기) 무조건 갱신할 것 같아. 완전 팝콘 각이지 않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