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써리(BC주에 있는 도시) 주택가에서 한밤중에 총소리가 울리고 불길이 치솟는 사건이 있었는데, 드디어 범인 세 명이 재판을 받고 철창신세를 지게 됐어.
사건은 새벽 4시쯤 크레센트 비치(Crescent Beach) 동네에서 일어났어. 순찰 중이던 경찰한테 총격이랑 화재 신고가 들어온 거야. 다행히 출동한 소방관들이 집으로 불이 옮겨붙기 전에 마당 울타리 쪽에서 불길을 싹 잡았어. 당시 집에 사람들도 있었고 총알 자국도 났지만 다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니까 진짜 천만다행이지. 자칫하면 엄청 큰일 날 뻔했잖아.
경찰은 발 빠르게 움직여서 사건 발생 직후 근처에서 20대 초반인 범인 세 명을 곧바로 체포했어. 경찰은 이 사건이 갈취(협박해서 돈이나 물건을 뺏는 범죄) 조직이랑 연관된 총격 사건이라고 강하게 의심했거든.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갈취 혐의를 완벽하게 입증하지는 못했는지, 결국 그 부분으로는 처벌을 안 받았어. 그래도 경찰은 여전히 그쪽 범죄랑 얽혀 있다고 보고 있긴 해.
재판에 넘겨진 이 세 명은 결국 총기랑 폭발물 관련 혐의를 순순히 인정했어. 타란비어라는 친구는 무모하게 총을 마구 쏜 혐의로 징역 5년이라는 꽤 무거운 벌을 받았지. 그리고 다야지트랑 하르조트라는 나머지 두 명은 폭발물을 던진 혐의로 각각 27개월이랑 2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어. 물론 재판받으면서 구치소에 갇혀있던 시간은 형량에서 빼준다고 하더라고.
새벽부터 남의 동네에서 무기 들고 위험천만하게 설치던 녀석들이 제대로 죗값을 치르게 돼서 속이 다 시원하네. 앞으로는 이런 무서운 일이 안 생겼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