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헤이스팅스 파크(PNE 놀이공원이 있는 곳)에서 열린 2026 피파 팬 페스티벌(월드컵 응원전 및 축제) 첫날에 다녀왔는데 텐션 진짜 저세상이야. 멕시코가 남아공 이겨서 그런지 멕시코 형님들 텐션이 하늘을 뚫고 나가더라고. 프리덤 모바일 아치(메인 스테이지)에서 마리아치(멕시코 전통 악단) 아저씨들 공연하는데 진짜 멕시코 로컬 축제인 줄 알았어. 할머니 할아버지들 손주들이랑 차차차 추고, 루차 리브레(멕시코 프로레슬링) 마스크 쓴 아재들에 다 같이 마카레나 추고 완전 축제 분위기 제대로야.
행사장 입장도 쾌적하고, 밥차(푸드트럭) 라인업도 폼 미쳤어. 자메이카 음식부터 타코, 비즈 커리(밴쿠버 유명 인도식당)에 도리토스 봉지에 토핑 얹어주는 것까지 먹을 거 짱 많아. 그리고 로보키퍼(AI 로봇 골키퍼) 부스도 있는데 이 녀석 반응속도가 F1 레이서급이라 동네 축구왕들 다 참교육 당하고 있더라.
개인적인 꿀팁 주자면 더 네이버후드(푸드코트 근처 휴식 구역)가 화장실도 가깝고 스크린도 커서 어른들 놀기 딱 좋아. 파크 스테이지(공원 쪽 무대)는 스크린 배치가 예술이라 경기 보면서 물안개 맞기 딱 좋고. 사람 많아서 기 빨리면 근처 호수공원으로 피신해.
교통도 스카이트레인(밴쿠버 경전철) 타고 오면 편하니까 웬만하면 대중교통 타는 거 추천할게. 아, 그늘이 별로 없으니까 모자랑 텀블러(다회용 물병) 챙기는 거 절대 잊지 마. 전 세계 축구팬들 다 모여서 분위기 진짜 폼 좋으니까 시간 나면 꼭 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