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C(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자동차 보험 공사)가 2018년에 일어난 교통사고 배상금 재판을 월드컵 핑계로 미루려다가 판사한테 컷당했어.
원래 이 재판이 이번 달 29일에 열릴 예정이었거든. 근데 이 기간이 하필이면 FIFA 월드컵 기간이랑 겹치는 거야. 법원에서는 작년에 이미 “월드컵 때는 경찰이랑 보안관들이 경기장 치안 유지하느라 바빠서 배심원 재판은 안 열립니다~”라고 공지를 쫙 돌렸어.
근데 ICBC 변호사들이 갑자기 “우리는 무조건 배심원 재판(일반 시민들이 재판에 참여해서 유무죄나 배상액을 결정하는 제도)으로 가야 하니까 재판 일정을 미뤄주세요”라며 드러누운 거지. 심지어 법원 공지 뜬 지 9개월이나 지나서, 재판 코앞에 두고 갑자기 통보한 거야.
담당 판사인 스콧 닐슨은 어림도 없다며 단칼에 거절했어. 지금 재판을 미루면 최소 1년은 더 기다려야 하는데, 피해자는 사고 이후로 이미 8년이나 넘게 고통받았거든. 재판이 미뤄지면 피해자 부부의 은퇴 계획까지 와르르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야.
판사님이 팩폭 날린 게 완전 사이다인데, “배심원 재판이 너네한테 유리할 것 같아서 꼼수 부리는 거 다 안다. 지연된 정의는 거부된 정의다”라며 일침을 가했지. 결국 ICBC의 시간 끌기 작전은 장렬하게 실패했고, 재판은 예정대로 판사 단독으로 진행될 거야. 공공기관이 축구공 핑계로 재판 미루려다 혼쭐난 썰 폼 미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