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브랜슨 형님이 인생 최고의 식사라고 인스타에 박제한 BC주 시골 14석짜리 초밥집 클라스
진짜 돈 많은 찐부자 리처드 브랜슨(영국의 거대 다국적 기업 버진 그룹 창업자) 형님이 인스타에 자기 인생 최고의 맛집을 공개했어. 근데 그게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이 아니라 캐나다 BC주 프린스 루퍼트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후카사쿠’라는 횟집 겸 초밥집인 거 있지.

지난달에 브랜슨 형님이 자기네 회사 크루즈선 타고 가다가 이 동네에 들러서 밥을 먹었는데, 주말에 갑자기 자기 인스타에 “내 인생 통틀어 단연코 최고의 식사였다”고 엄청난 극찬을 남긴 거야. 메이플 미소 은대구 구이부터 해물 라면까지 맛이 완전 미쳤다면서, 지나가는 사람 있으면 꼭 가보라고 동네방네 소문을 냈어. 게다가 메뉴판에 엄청 스윗한 감사 메모까지 남겨주고 갔대. 셰프님 진짜 감동해서 롬곡콸콸 하셨을 듯.

이 초밥집 셰프인 다이 후카사쿠 셰프님은 2013년에 딱 14자리 있는 작고 소중한 식당을 열었는데, 처음부터 오션 와이즈(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해산물 소비를 권장하는 프로그램) 방식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고 해. BC주 앞바다에서 잡힌 싱싱한 해산물만 고집하고, 마실 거리도 로컬 양조장 맥주랑 BC주 VQA 와인(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퀄리티 인증 와인)만 팔 정도로 지역 사랑이 찐이야.

지역에서 난 식재료를 쓰면 탄소 배출도 줄이고 동네 경제도 살릴 수 있는데 심지어 맛도 폼 미쳤다면서 셰프님이 자부심이 장난 아니시더라고. 식당 안에 작은 마켓도 있어서 지역 어부들이랑 농부들 물건도 팔아준대. 억만장자 형님이 왜 그렇게 푹 빠졌는지 알 것 같지 않아? 프린스 루퍼트 갈 일 있으면 돈쭐 한 번 거하게 내주러 가야 할 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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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초호화 요트 타고 해안가 신나게 드라이브하면서 친환경 수산물 챙겨 드셨다니 참 눈물겹게 아름다운 조화네요
BU •
    
빈정거리는 거지, 이거?
ㅋㄱㄱ •
    
크루즈선이 탄소 덩어리인 거 알면서 일부러 친환경이랑 엮어서 비꼰 거 맞지?
ㅊㅊㅋ •
@DanaGee 기자님, 왜 이 기사에 소개된 식당 말고 다른 엉뚱한 식당 링크들이 걸려 있는 건가요?
MA •
진짜 BC주 주민들은 다 알지. 밴쿠버나 빅토리아처럼 거품 낀 비싼 동네나 휫슬러 같은 데는 진짜 맛집이 없다는 거. 진짜 숨은 맛집은 복잡한 도시 찌질이들 피해서 소도시에 있는 법이거든. 난 오늘 알펜호른으로 슈니첼이나 뜯으러 가야겠다. 음 맛있겠다
BO •
    
ㅋㅋㅋ 소도시가 찐맛집인 거 완전 공감 ㅠㅠ 근데 알펜호른 슈니첼 요즘 두께 A4 용지급이던데 형은 튀김옷 시키면 고기 부록으로 주는 거 다 알면서 가는 찐단골이냐?
ㄴㅁㄴㄴ •
정말 축하드려요
AN •
훈훈한 기사네요. 사장님 축하드립니다. 브랜슨 회장이 이렇게 대놓고 칭찬해 주다니 멋집니다. 항상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나 그렇군요
DO •
아, 꽁지머리 사장님의 훈훈한 성공담이네
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