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BC주 Surrey (써리) 경찰위원회 쪽 분위기가 완전 팝콘각이야. 위원회가 자기들 권한 밖의 일인데도 경찰서장 입에 재갈을 물리려고 아예 새로운 규칙을 통과시켜 버렸거든. 예전 BC주 법무부 장관이었던 Kash Heed (캐시 히드)도 이건 진짜 선을 씨게 넘은 거라며 팩폭을 날렸어.
원래 이 동네는 지금 RCMP (캐나다 연방경찰) 체제에서 자체적인 SPS (써리 시립경찰)로 전환하느라 가뜩이나 어수선한 상태야. 그런데 위원회가 경찰서장이나 간부들이 시청이나 주 정부 결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도 뻥긋 못하게 막아버린 거지.
이게 다 몇 주 전에 Norm Lipinski (노름 리핀스키) 전 서장이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짤리면서 시작된 일이야. 리핀스키가 평소에 치안 문제에 대해 소신 발언을 좀 했거든. 주 정부가 억지로 밀어붙이는 정책에 태클도 걸고 말이야. 히드 전 장관은 이게 다 정치인들이 경찰을 쥐락펴락하려고 수작 부리는 거라고 보고 있어.
이 꼴을 보고 어이털린 전임 위원회 의장이랑 다른 이사도 줄줄이 사퇴를 던져버렸지. 새로 온 의장은 서장이 경찰 내부 운영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다고 쉴드를 치고는 있는데, 사실상 주 정부나 시청 심기에 거슬리는 말은 하지 말라는 소리나 다름없어. 이렇게 대놓고 입막음을 시전하는데, 앞으로 어떤 능력 있는 사람이 저 험악한 곳에 서장으로 가려고 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