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캐나다 연방 정부가 환경 보호법을 싹 다 뜯어고치려고 폼 잡고 있어. 캐나다 하면 맑은 공기랑 깨끗한 물이 국룰인데, 이걸 포기하고 자연을 훼손하더라도 개발을 빨리빨리 진행하는 게 국가에 이득이라는 거야. 관광업이나 수산업으로 꿀 빠는 돈이 엄청난데도 말이지.
이미 인간들 때문에 생물 다양성이 위기를 맞아서 인류세(인류가 지구 기후와 생태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새로운 지질 시대)라는 말까지 나오는 마당이야. 지금 당장 캐나다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만 300종이 넘거든. 근데 정부는 송유관 건설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초스피드로 뽑아내려고 환경 영향 평가(개발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미리 따져보는 절차)도 패스하려고 해.
멸종위기종보호법 같은 방어막이 있긴 하지만 지금도 솔직히 역부족이거든. 그런데 아예 심사를 면제해주는 경제 구역을 만들거나, 심사 기간을 1년으로 팍 줄여버리겠다니 완전 선 넘은 거지. 남부 범고래 같은 애들은 진짜 골로 갈 수도 있어.
환경이랑 경제 중에 하나만 골라야 한다는 건 완전 가스라이팅이야. 자원 캐내는 데만 눈이 멀면 결국 우리 밥줄의 핵심인 생태계(생물과 환경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시스템)가 다 무너진다니까. 정부는 이딴 단기적인 꼼수 기획안은 당장 쓰레기통에 처넣고, 환경도 지키면서 돈도 버는 진짜 큰 그림을 그려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