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풀린 개한테 물렸는데 견주 잠수타서 4억 배상 판결 나온 건에 대하여
캐나다 BC주 버논에서 조깅하던 40대 간호사분이 목줄 풀린 맹견한테 심하게 물리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어. 개 주인이 트럭 옆에 서 있었는데, 개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팔꿈치를 물고 바닥으로 질질 끌고 갔다는 거야.

이 사고로 피해자분은 팔꿈치도 다치고 왼쪽 다리뼈가 부러진 데다가 무릎 연골까지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어. 혼자 힘으로는 두 달 동안 걷지도 못했고 수술도 두 번이나 받아야 했지. 원래 발 치료 클리닉을 직접 운영하셨는데, 직업 특성상 쭈그리고 앉는 일이 많다 보니 결국 일을 아예 못하게 돼서 피눈물을 머금고 병원까지 팔아야 했다고 해. 한 사람의 생업과 평범한 일상이 순식간에 박살 난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야.

당연히 피해자분은 개 주인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어. 그런데 여기서 진짜 어이없는 건 개 주인이 법원 서류도 다 쌩까고(무시하고) 재판에도 아예 안 나타나는 잠수 타기를 시전한 거야. 판사님은 개 주인이 재판에 무대응으로 일관했으니 본인 잘못을 100% 인정한 거나 다름없다고 판단했지.

결국 법원은 개 주인에게 총 42만 달러(한화 약 4억 2천만 원)를 배상하라고 판결을 내렸어. 여기에는 잃어버린 수입과 위자료, 그리고 치료비 등이 다 포함된 금액이야. 평소에 스키랑 캠핑도 즐기시고 엄청 활발하셨던 분인데 영구적인 신체 장애까지 안게 되셨다니 돈으로 다 위로가 될까 싶어. 댕댕이(강아지를 귀엽게 부르는 신조어) 산책시킬 때 리드줄(목줄)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보여주는 사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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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이제 저 판결대로 배상금을 실제로 받아내는 게 제일 어려운 일이 되겠군요
RA •
    
잠수 탄 것 자체가 이미 '나 가진 거 없어요' 자백 아닐까요?
ㅋㅎㅎ •
    
맞아, 진짜 재산 있는 사람이면 어떻게든 변호사 붙여서 싸웠겠지 ㅋㅋㅋ 판결문은 받아도 빈 지갑엔 답 없음
ㄴㄴㄴㅋ •
    
4억짜리 벽지 완성
ㄴㅋㄴ •
도대체 어떤 종류의 개가 공격한 거야? 언론사들이 이런 공격을 저지른 개들의 품종을 일부러 숨기는 것 같아.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이런 동물들을 통제할 수 있는 법을 만들려면 어떤 개인지 대중이 정확히 알아야지.

이 여성분이 입은 심각한 부상 정도를 읽어보니까, 이렇게 엄청난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건 아마 핏불이나 핏불 교배종일 가능성이 커 보여. 최소한 이런 맹견들은 공공장소에 나올 때 입마개를 무조건 채워야 하고 정부에 등록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핏불이나 로트와일러, 카네코르소 같은 맹견을 키우는 견주들은 혹시라도 자기 개가 사람을 공격할 때를 대비해서 반드시 책임 보험에 가입하게 만들어야 돼
?? •
은퇴한 제 남편이 콜 하버에서 천천히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목줄을 하지 않은 개에게 부딪혀 자전거에서 떨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헬멧을 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잃고 뇌진탕에 걸렸어요. 예전에 수술로 치료했던 회전근개는 다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망가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개의 주인은 이 상황이 그저 엄청 재미있다고만 생각했는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제 남편을 그대로 내버려 둔 채 가버리더군요. 다행히 주변에 계시던 분들이 다가와서 남편을 도와주셨고, 119에 신고하려고 곁에 계속 머물러 주셨습니다. 남편은 어떻게든 자전거를 타고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고, 제가 곧바로 남편을 병원으로 데려갔어요.

제 남편은 평소에 열정적이고 승부욕이 강한 테니스 선수이자 골퍼였는데, 이제는 예전처럼 운동을 제대로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뇌진탕은 절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잖아요. 그 목줄 풀린 개 한 마리가 제 남편의 삶에 너무나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 겁니다.

기사에 나온 슈로트 씨도 건강하고 활동적이며 성공한 의료 전문가였는데, 그 모든 것을 순식간에 빼앗기고 말았네요. 목줄을 하지 않은 개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우리 사회가 훨씬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견주들에게도 반드시 더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A •
이제 사냥개들을 풀어서 요리조리 미꾸라지처럼 도망 다니는 로저 씨를 찾아낼 시간이네
MI •
배상금을 무사히 다 받아낼 수 있기를 빕니다
VE •
배상금을 한 400만 달러는 줬어야 하고, 그 견주 녀석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 매질을 당했어야 합니다
MA •
이거 어차피 민사 소송이라 견주한테 재산 없으면 돈 받아낼 방법이 전혀 없어.

그래서 난 견주들이 감히 개라는 무기(그래, 개는 무기다)의 목줄을 풀어 나를 위협하는 순간에 대비해 항상 “날카로운 호신용 도구”를 품고 다녀
RA •
겨우 40만 달러요? 훨씬 더 많이 받아내야 합니다
BO •
이번 판결 보고 목줄 규정이 지들한테는 적용 안 되는 줄 아는 이기적인 인간들이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 진짜 질린다 질려
AN •
속이 다 시원하네. 법원에서 개념 없는 견주놈들 정신 번쩍 들게 참교육할 때도 됐지. 저 견주 명의로 된 집이라도 있어서 압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IA •
자동차보험 공사에 청구한 건이 아니라서 천만다행입니다. 그랬으면 푼돈밖에 못 받았을 텐데 말이죠. 변호사가 정말 일을 잘 처리했네요!
DA •
혹시라도 개한테 공격당하면 무조건 코끝을 노려라. 코끝에 뇌로 바로 이어지는 신경들이 몰려 있어서 거기를 때려야 살아남을 수 있어
RA •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로 한 사람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는데, 배상금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DO •
그 가해자 놈 돈이나 좀 모아둔 게 있어야 할 텐데.
VA •
그 이름이 진짜 본명일 리가 없잖아... 돈 받아내려면 고생 좀 하겠네. 주소 등록된 꼬라지 보니까 이미 이 나라 떠나고 튀었을 확률 백퍼임
IA •
저 돈을 진짜로 받아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건가?
DA •
수년 전에 내가 예순 살 넘었을 때 우리 집 소형견 산책시키고 있었는데, 어떤 젊은 여자가 대형견을 목줄 채워 데려왔더라고. 근데 그 개가 갑자기 나한테 달려드는 바람에 내가 도랑으로 굴러 떨어졌어. 괜찮냐는 말 한마디도 없고 도와주지도 않더니, 그 배은망덕한 인간은 그대로 도망쳐 버리더라! 제발 다들 책임감 좀 가지고 살자!
GR •
만약 견주가 재산이 없거나 배상 책임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피해자는 부상이나 장애에 대해 사실상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개 물림 사고는 대부분 견주의 범죄에 가까운 과실로 발생하므로, 법원에서도 이에 맞춰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견주들도 경각심을 갖고 자기 개를 제대로 통제할 것입니다
MI •
보호소에서 학대받은 개들 입양 보내는 거 이제 그만해야 돼. 그냥 안락사시키는 게 맞다
JO •
그 배상금 받아낼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힘내시길
TE •
우리는 무조건 개 보이면 일단 피하고 본다. 몸 사리는 게 최고야
JU •
법정에 안 나타난 것만 봐도 견주들이 평소에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딱 견적 나오네. 맨날 일부 무개념 견주 탓이라고 하는데 내가 볼 땐 대다수가 문제야. 해변이나 공원에 개 출입 금지 표지판 붙여놔도 다 뜯어버리잖아. 목줄 단속은 개뿔, 단속하는 걸 본 적이 없어.

벌금으로 끝낼 게 아니라 징역을 살려야 정신을 차리지. 그게 지역 사회랑 피해자를 위해서도 훨씬 나은 해결책이다
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