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BC주에 있는 도시)에서 경찰 아저씨들이 넉 달 동안 매의 눈으로 잠복수사를 한 끝에 마약상들을 제대로 털어버렸어.
지난 2월부터 촉을 세우고 파고들다가, 드디어 5월 21일에 캐나다 국경수비대(CBSA) 형님들이랑 특수부대까지 총동원해서 써리에 있는 수상한 집 하나를 기습 압수수색했대. 영화에서 보던 문 부수고 들어가는 작전이었겠지? 거기서 남자 세 명을 현행범으로 딱 잡아넣었는데, 털어보니까 숨겨둔 마약이 무려 89만 천 달러(우리 돈으로 한 9억 원쯤 되는 금액)어치나 쏟아져 나온 거야.
나온 물건들 리스트를 보면 진짜 혀를 내두를 수준이야. 아편만 15kg이 넘고, 대마초에 코카인, 그리고 요즘 제일 문제라는 펜타닐(적은 양으로도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좀비 마약)까지 한가득이었어. 특히 펜타닐은 468g이나 나왔는데, 이게 무려 2만 3천 명 넘게 한 방에 골로 보낼 수 있는 진짜 무서운 치사량이라고 하더라고. 그 외에도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랑 헤로인, 마약 소분할 때 쓰는 저울이나 포장지 같은 장비들에 현금까지 아주 세트로 다 걸렸어.
잡힌 세 명 중에 주동자로 보이는 걸조트 싱이라는 24살짜리 외국인은 마약 밀매 혐의로 바로 철창행 특급열차를 탔어. 지금 감빵에서 얌전히 6월 26일 재판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야. 나머지 두 명은 범죄에 깊게 관여 안 했는지 기소까지는 안 당했는데, 대신 자비 없는 캐나다 정부가 바로 짐 싸게 만들어서 본국으로 강제 추방(강제로 쫓아냄) 시켜버렸어. 남의 나라 와서 몹쓸 짓 하다가 아주 제대로 참교육 당하고 인생 실전 찍은 거지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