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캐나다 스위스 월드컵 조 1위 멸망전 ㄷㄷ 지면 LA로 강제 연행 당함
오늘 드디어 2026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B조 1위 자리를 놓고 캐나다랑 스위스가 맞붙는 날이야.

이번 경기가 왜 이렇게 중요하냐면, 이기거나 비기면 밴쿠버에서 쭉 꿀 빨면서 32강을 준비할 수 있는데, 지면 바로 짐 싸서 LA로 끌려가야 하거든 ㅋㅋㅋ 캐나다 국대 감독도 “무조건 밴쿠버에 남는 게 우리 원픽임ㅇㅇ” 이러면서 1위 사수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킥오프가 낮 12시인데 아침부터 밴쿠버 시내가 온통 빨간 옷 입은 사람들로 꽉 차서 축제 분위기야. 보야저스(캐나다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형님들은 아침 10시부터 빨간 연막탄을 터뜨리면서 웅장하게 거리 행진을 시작했어. 길거리에서 화약 냄새가 진동하고 응원가 울려 퍼지는데 진짜 월드컵 뽕 제대로 차오름 ㅋㅋ

다른 동네에서도 팬들이 배 타고 우르르 몰려오고 있어서 스카이트레인이랑 대중교통 이용객이 평소보다 엄청 폭증했대. 지금 경기가 열리는 BC 플레이스(밴쿠버에 있는 대형 돔 경기장)는 5만 2천 석이 전석 매진인데, 리셀 사이트 보니까 암표 가격이 최소 800달러에서 비싼 건 2700달러까지 부르더라.

그리고 아침 8시 30분부터는 부상으로 빠진 미드필더 이스마엘 코네를 응원하려고 팬들이 등번호 8번이 적힌 카드를 수천 장이나 쫙 돌렸어. 이따 경기장에서 국가 부를 때 단체로 들어 올릴 예정이래. 팬들 낭만 진짜 폼 미쳤지 않음?

캐나다가 카타르를 6대 0으로 영혼까지 털어버린 덕분에 지금 골득실로 조 1위를 달리고 있거든. 오늘 텐백을 하든 무를 캐든 어떻게든 밴쿠버 잔류 확정 지었으면 좋겠다. 밴쿠버 길거리 응원 갈 사람들은 더위 조심하고, 이따 경기 결과 어떻게 될지 완전 팝콘 각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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