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초에 써리 월리 지역에 있는 한 주택에서 돈을 뜯어내려고 총까지 쏘는 험악한 사건이 있었어. 경찰이 수사 끝에 외국인 두 명을 붙잡아서 기소했다는 소식이야.
사건은 6월 11일 새벽 5시 반쯤 96 애비뉴랑 133A 스트리트 근처에서 터졌어. 아침 6시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니까 집 외벽에 총알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대. 다행히 집 안에 사람들이 있었는데도 총에 맞거나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해. 천만다행이지.
경찰이 CBSA(캐나다 국경관리국)랑 경찰특공대까지 동원해서 용의자들이랑 연관된 집 두 곳을 싹 다 압수수색했어. 거기서 남자 네 명을 체포했는데, 그중 21살 아르만 싱이랑 22살 시마르지트 싱이 총기 범죄로 기소돼서 구치소에 갇혀 있어. 둘 다 외국인인데 6월 29일에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야. 같이 잡힌 나머지 두 명은 기소되진 않았고 지금 국경 당국이 데리고 있대.
요즘 CBSA(캐나다 국경관리국)가 이런 갈취 범죄를 뿌리 뽑으려고 작년 8월부터 빡세게 단속을 하고 있어. 벌써 캐나다 전체에서 범죄에 연루된 81명을 추방했고, 139명은 추방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 우리가 있는 태평양 지역 쪽에서만 46명이 쫓겨났어.
써리 경찰은 목요일에 기소된 두 사람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면서 혹시 이 범죄 조직망에 대해 아는 게 있으면 꼭 제보해 달라고 부탁했어. 참고로 작년 가을에 써리시에서 이런 갈취범들을 잡아서 유죄 판결까지 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한테 25만 달러(약 2억 5천만 원)나 되는 포상금을 주기로 했거든. 주위에 혹시 수상한 낌새가 있으면 신고 센터에 익명으로 연락해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