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60만 원짜리 올리브유 짜내는 캐나다 섬마을 농장 매물 등판
보통 올리브 농장 하면 지중해(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같은 바다를 낀 따뜻한 동네) 쪽을 떠올리잖아? 근데 믿겨져? 캐나다 솔트스프링 섬(BC주 남부 해안에 있는 섬)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쫙쫙 뽑아내는 찐 농장이 숨어있었음. 여기서 나오는 올리브유가 리터당 무려 600달러(약 60만 원)가 넘는데도 캐나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래.

이 폼 미친 농장을 만든 분들은 셰리랑 조지 브라운 부부야. 올리브를 대량으로 키울 수 있는 마이크로클라이밋(특정 좁은 지역에만 나타나는 독특한 기후)을 찾으려고 캐나다 전역을 싹 다 뒤져서 2010년에 30헥타르짜리 캐나다 유일의 상업용 올리브 농장을 차린 거지. 지금은 750그루의 올리브 나무가 있는데, 가격이 625달러까지 올라도 항상 완판에 대기줄까지 길게 늘어선다네.

근데 이제 셰리 할머니가 은퇴할 때가 돼서 이 꿀매물을 경매에 내놓으셨어. 8월 12일에 CLHbid닷컴에서 온라인 경매로 팔리는데, 두 덩어리로 나눠서 각각 시작가가 219만 달러(약 21억 원)부터 시작한대. 벌써부터 미국이랑 캐나다 여기저기서 눈독 들이는 중임.

첫 번째 땅에는 올리브 밭, 폭포, 온실, 그리고 올리브를 갈아내는 장비들이 다 세팅되어 있고, 두 번째 땅에는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토스카나풍(이탈리아 중부의 고급스러운 시골 저택 스타일) 2룸 저택이 포함되어 있어. 말락서(올리브유 추출할 때 쓰는 반죽기) 같은 전문 장비도 낙찰자가 원하면 살 수 있다고 하니, 돈만 있으면 당장 올리브유 재벌 될 수 있는 각임.
118
댓글 1
1리터에 600불은 진짜 선 씨게 넘었지 ㅋㅋㅋ

이러니까 요즘 밖에서 밥 사 먹는 외식 물가가 하늘을 찌르는 거임
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