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돼지 도살’ 사기나 ‘돈 운반책(보이스피싱 등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기 위해 타인에게 통장을 빌려주거나 돈을 이체해 주는 사람)’이라고 들어봤어? 이런 용어들을 모르면 눈 뜨고 코 베일 확률이 훅 올라간다고 하네.
BC주 증권위원회(투자자 보호와 자본 시장 규제를 담당하는 정부 기관)의 단속반 짱인 더글러스 뮤어 아저씨가 경고하길, 요즘 사기꾼들이 인공지능(AI)을 장착해서 수법이 엄청 진화하고 있대. 우리는 사람의 속도로 생각하고 반응하는데, 사기꾼들은 AI의 기계 속도로 덤벼드니까 정신 똑바로 안 차리면 그냥 털리는 거지.
특히 조심해야 할 게 바로 ‘돼지 도살(Pig Butchering: 로맨스 스캠과 투자 사기가 결합된 신종 사기 수법)’이야. 이게 진짜 소름 돋는 게, 처음부터 돈 달라고 절대 안 해. 몇 주나 몇 달 동안 온갖 애정과 관심을 쏟아부으면서 완전 호감형으로 다가오거든. 마치 돼지를 푹푹 살찌우듯이 피해자의 환심을 잔뜩 산 다음에, 마지막에 투자 명목으로 영혼까지 털어먹는 도살을 감행하는 거야.
처음에는 주로 문자나 왓츠앱, 틴더 같은 데서 ‘저번 모임에서 만나서 반가웠어요’ 같은 뜬금없는 메시지로 떡밥을 던져. 살다 보면 스쳐 지나간 사람들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니까 ‘진짜 내가 아는 사람인가?’ 하고 홀딱 넘어가는 거지. 이게 바로 지옥문이 열리는 신호니까 항상 경계 태세를 늦추면 안 돼.
전화 통화는 절대 안 하려고 요리조리 피하면서 계속 투자해서 돈 뻥튀기하는 얘기만 늘어놓는다면 100퍼센트 사기니까 무조건 칼차단해야 돼. 세상에 쉽고 편하게 돈 버는 법은 없다는 거 잊지 말자고. 진짜 방심은 금물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