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텁허브에서 월드컵 티켓 샀다가 허공에 돈 날린 썰 BC주 정부 등판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때문에 캐나다 BC주(브리티시 컬럼비아 주)가 엄청 시끄러워. StubHub(스텁허브, 개인 간에 티켓을 사고팔 수 있게 연결해주는 온라인 리셀 사이트)에서 월드컵 티켓을 샀는데 정작 표를 못 받았다는 축구팬들이 속출하고 있거든.

결국 Consumer Protection B.C.(BC주 소비자보호청,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억울한 일을 해결해주는 정부 기관)가 칼을 빼들고 공식 조사에 착수했어. BC주 법무장관인 니키 샤르마도 역대급 축제를 티켓 쫄면서 봐야겠냐며 극대노 상태로 성명을 냈지. 지금 B.C.’s Ticket Sales Act(BC주 티켓 판매법, 티켓 암표나 사기를 막기 위한 법률)를 위반했는지 영혼까지 털고 있는 중이야.

근데 스텁허브 얘네들 변명이 진짜 킹받아. 뒤로는 “우리 잘못 아니고 전송 시스템 문제임” 이러고 있는 거 있지. 행사 주최 측인 FIFA(국제축구연맹)가 대회 직전에 만든 새 티켓 앱 서버가 터지는 바람에 자기들 리셀 플랫폼까지 렉이 걸렸다는 논리야. 일단 전담 지원팀을 만들어서 대체 티켓을 구해준다고 수습은 하고 있대.

참고로 자기가 소유하지도 않은 티켓을 파는 건 불법이거든. 스텁허브는 직접 파는 게 아니라 중개만 한다며 선을 긋지만, 홈페이지엔 “100퍼센트 보장”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써놨단 말이지.

더 어이없는 건 얘네 전적이야. 2024년 12월 밴쿠버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때도 티켓 정보 제대로 안 줘서 참교육 당하고 환불해 준 적이 있거든. 이번 월드컵 티켓 사태도 과연 어떻게 끝날지 팝콘각이야. 표 못 받은 사람들은 빨리 소비자보호청에 신고부터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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