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해안에서 전세선 침몰함... 구명조끼도 없이 6명 실종 ㄷㄷ
일요일에 리치먼드 앞바다에서 진짜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어. 10명 정도가 타고 있던 전세선(돈을 내고 배 전체를 빌려 타는 배)이 로버츠 뱅크(밴쿠버 남쪽에 위치한 거대한 항만 시설 지역) 근처 바다를 지나가던 중에 갑자기 물이 차오르면서 그대로 침몰해 버렸다고 하네.

오전 11시 45분쯤에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일반 민간 선박이 사람들이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채로 차가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걸 발견했대. 그래서 즉시 JRCC(해상이나 항공 조난 시 수색과 구조를 총괄하는 합동 구조 조정 센터)에 신고를 접수했고, 그 시점부터 아주 대규모의 수색 구조 작업이 시작된 거지.

다행히 4명은 바다에서 무사히 구조되어서 바로 응급 의료진에게 넘겨졌어. 하지만 진짜 안타깝게도 나머지 6명은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 상태야. RCMP(캐나다 전역을 관할하는 연방경찰)가 저녁 7시 45분에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바다를 샅샅이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행방을 못 찾고 있다고 하더라고.

이번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위치는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8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라고 해. 아직까지 도대체 어쩌다가 배에 물이 새고 가라앉은 건지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어. 지금 경찰이 수사력을 총동원해서 꼼꼼하게 조사하고 있는 중이야.

아직 실종자가 6명이나 남아서 정말 걱정되네. 제발 기적이 일어나서 수색 작업 중에 무사히 다들 구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경찰 조사 결과랑 수색 후속 보도가 계속 나올 텐데, 새로운 소식이 업데이트되면 또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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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구조 신호도 없었고 구명조끼도 안 입고 있었다고요?

규정 잘 지키면서 성실하게 운영하는 업체들은 아주 쥐잡듯이 잡으면서, 정작 이런 무허가 불법 승객 수송선들은 당국이 단속도 안 하고 방치하는 전형적인 모습이네요. 참 비극적인 일입니다. 이제 또 서로 네 탓이오 하면서 손가락질하기 바쁘겠네요
CH •
    
근데 무허가라고 단정하긴 일러 보임, 아직 원인도 안 나왔는데. 단속 얘기는 배 끌어올리고 나서 해도 안 늦을 듯
ㅅㅋㅅㅅ •
혹시 아시아인들인가요?
PA •
구명조끼도 없이 배를 태웠다고? 그 업체는 이제 사업 접어야겠네
AN •
내가 연안 예인선에서 40년 동안 일하면서 온갖 꼴을 다 봤는데요. 사고가 난 샌드헤드 근처 해역은 썰물 때 수위가 확 낮아지고 북서풍까지 불면 정말 위험한 곳입니다. 이번 사고 때 딱 그랬고요.

그런데 구명조끼도 안 썼다고요?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꼭 쥐뿔도 모르는 사람들이 다 아는 척하다가 사고를 치더군요. 결국 그 고집 때문에 무고한 사람 6명이 사라졌네요
TR •
    
40년 본 사람이 이렇게까지 답답해하는 거 보면, 막을 수 있던 사고라 더 화가 나는 거겠죠. 그 바다를 손바닥처럼 아는 분 눈엔 안 보여서 못 막은 게 아니라 안 봐서 못 막은 걸로 보였나 봅니다
ㄴㅋㄴㄴ •
    
님 말 진짜 콕 집었다 ㅋㅋ 안 봐서 못 막은 거라는 표현 너무 찰떡이야ㅠㅠ 40년 보신 분이 저렇게 답답해할 정도면 진짜 뻔히 막을 수 있던 거였단 소리겠지..
ㅍㅍㅍㅋ •
보트 조종 교육 좀 제발 받으세요. 그리고 제발 구명조끼랑 무선 무전기, 제대로 된 지도랑 신호탄 좀 챙겨 다니고요.

바닷물은 아직 진짜 차갑습니다. 날씨 안 좋으면 더 심하니까 제발 조심들 하세요
IA •
댓글 왜 삭제된 거임? 샌드헤즈 앞바다는 파도가 장난 아니라서 준비 없이 보트 타고 나갔다간 순식간에 골로 간다
IA •
다윈상 후보들이 수영하러 가셨네..
RO •
밴쿠버 국제공항 남서쪽 바다에서 구명조끼도 없이 사람들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니요. 뭐라고요? 구명조끼도 없이요? 진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 그것도 돈 받고 승객 태우는 배에서요? 이건 비판받아 마땅한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KA •
성인 10명이 대체 왜 구명조끼도 없이 밤 11시 45분에 배를 타고 나간 건지 설명해 줄 사람? 술판이라도 벌인 거야? 불법 낚시? 아니면 그냥 멍청해서 그런 거야?
HA •
의문점이 한두 개가 아니네요. 대체 어떤 낚시 배였고 어느 업체인가요? 생존자들은 분명 알 텐데 말이죠. 허가는 받은 배인가요? 왜 조난 신호조차 보내지 않았을까요? 승객들은 왜 구명조끼를 안 입었고요? 기사에 제대로 된 정보가 하나도 없네요
GE •
언어 장벽이 있었다는 것부터가 쎄하다. 배 운전한 사람 대체 누구냐? 면허는 있는 사람이었어? 왜 아무도 구명조끼를 안 입고 있었던 건데?
MI •
사망자들 이름이나 신원은 안 나왔나?
AL •
무등록 불법 낚시 배였다고? 캐나다는 공무원이 넘쳐나고 행정 처리가 답답할 정도로 까다로운 나라잖아. 특히 여기 BC주는 인구당 공무원 수가 세계 최고 수준일 텐데, 아직도 이런 무등록 불법 영업이 판을 치고 있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네
SN •
운전면허에 보트 조종면허까지 아주 골고루 다 갖췄네. 참 잘 돌아간다
TO •
선장 누구냐? 이름 좀 까봐라. 배에 무전기도 없었나? 그냥 단순 낚시 배였던 거야, 아니면 해안경비대 엮이면 곤란한 다른 밀수품이라도 실려 있었던 거야? 그래서 선장이 구조 신호도 안 보낸 건가? 의심스러운 게 한두 개가 아니네
GE •
나도 예전에 추천 경로 무시하고 혼자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데솔레이션 사운드까지 보트 몰고 갔다가 진짜 요단강 건널 뻔했잖아. 다행히 날씨가 풀려서 살았지, 다신 그런 짓 안 함. 그 해협 진짜 험할 땐 장난 아니야
MI •
이 동네 오지에서는 맨날 터지는 일이죠. 이게 기사로 나온 게 다 신기할 정도네요
MR •
의사소통 안 됨, 불법 영업, 구명조끼 미착용... 이거 딱 봐도 구린내가 풀풀 나는데?
LE •
내가 해병대 훈련받을 때 배운 가장 유용한 팁은 대형 쓰레기 봉투가 저체온증이랑 익사를 막는 데 엄청나게 효과적이라는 거야. 만약 배가 침몰할 것 같으면 구명조끼를 입고 쓰레기 봉투 속에 들어간 다음 목 부분을 묶어버려.

몸이 젖기는 하겠지만 안으로 들어온 물이 체온으로 데워지면서 버틸 수 있게 해주거든. 선박 통행이 잦은 항로 안이라면 이 방법으로 생존 확률을 세 배는 높일 수 있을 거야
JO •
나만 아직도 여기를 조지아 해협이라고 부르는 줄 알았네
R •
아침마다 스티브스톤 선착장에서 구명조끼도 안 입은 채 10명씩 배에 타는 모습을 자주 본다는 맥클라우드 씨의 말이 참 씁쓸하네요. 앞으로는 이런 안전불감증이 절대 없어야겠습니다.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MI •
구명조끼도 없고 무전기도 없고. 보조 보트나 신호탄도 전혀 없었다니. 진짜 할 말이 없다 할 말이 없어
JA •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아직도 배 이름이나 선주 정보가 안 풀린 게 말이 됨? 정식 전세선이었으면 당연히 대중에게 정보를 공개해야지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