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컬투스 호수 워터파크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잖아. 중학생 12명이 다쳐서 병원에 실려갔던 전기 감전 사고 말이야. 지금 그 워터파크는 본격적인 보수 작업에 들어간 상태야.
원래는 7월 하반기에 다시 문을 열려고 목표를 잡고 있는데, 아직 확실하지 않아서 지금은 티켓 판매를 아예 멈췄어. 기존에 예매했던 사람들도 전부 환불 처리해주고 있고, 언제 다시 열지, 운영 시간은 어떻게 될지 확실히 정해져야 새 티켓을 팔겠다고 하더라고.
현재 TSBC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기술안전국)에서 나와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어. 워터파크 측이 안전 규정을 위반한 부분들을 전부 고치고 나면, TSBC 안전 요원들이 다시 나와서 꼼꼼하게 검사하고 서면으로 승인을 해줘야만 재개장할 수 있대. 아무래도 사람 목숨이 달린 문제니까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거지.
사고가 났던 원인은 “Zero-60 Raceway”라는 놀이기구 아래쪽에 있는 금속 난간에 아이들이 닿으면서 감전된 걸로 보인다고 해. 그때 다친 아이들은 포트 코퀴틀람에 있는 미네카다 중학교 12~13살 학생들인데, 학년말 현장체험학습을 갔다가 이런 안타까운 일을 당한 거야.
12명 중에서 10명은 애버츠포드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을 정도로 심각했던 2명은 헬기를 타고 밴쿠버에 있는 BC 어린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어. 경찰 발표로는 아이들 모두 크게 다치긴 했지만 다행히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하네. 사고 나고 일주일쯤 뒤에 최소 4명은 무사히 퇴원했는데, 나머지 아이들이 지금은 어떤지 아직 새로운 소식은 없는 상태야. 다들 후유증 없이 빨리 건강하게 회복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