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서해안 송유관 떡밥 떴다 ㄷㄷ 돈이랑 노선 두고 펼쳐지는 눈치게임 레전드
알버타주가 서해안으로 쫙 이어지는 송유관(원유나 천연가스를 대량으로 수송하기 위해 묻은 거대한 파이프) 건설에 대해서 이번 주에 엄청 굵직한 발표를 하나 봐.

전문가들은 지금 도대체 누가 돈을 낼 건지, 노선은 어떻게 뚫을 건지 팩트 체크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대기 타는 중이야. 이런 디테일이 팍팍 나와줘야 기름 뽑아내는 형님들도 안심하고 밀어붙일 수 있거든.

지금 폼을 보니까 기존에 있던 트랜스 마운틴(알버타에서 밴쿠버 쪽으로 가는 기존 송유관)을 따라가는 남쪽 노선이 제일 킹리적 갓심이라는 썰이 돌고 있어. 반대로 북쪽으로 뚫으려고 하면 폭망할 확률이 높다고 하네.

근데 진짜 문제는 역시나 돈이지. 민간 기업들은 정부가 이걸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뙇 지정해서 환경 평가 같은 귀찮은 절차를 패스트트랙(심사나 처리를 엄청 빨리 해주는 제도)으로 뚫어주기 전까지는 절대 지갑을 안 열 분위기야.

혹시라도 막판에 정치적인 이유로 엎어지면 피 같은 돈 다 날리는 거니까 다들 눈치 게임 장난 아니게 하는 거지.

여기에 마크 카니 총리도 한마디 거들었는데, 송유관 밀어주려면 Pathways(오일샌드 기업들이 모여서 공기 중의 탄소를 잡아 가두는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도 무조건 세트로 가야 한다고 못을 박았어. 기름 더 캘 거면 지구 눈치도 좀 보라는 일종의 딜이지.

아무튼 이번 주 목요일에 알버타주, BC주, 그리고 오타와(캐나다 연방 정부를 부르는 말)까지 다 같이 손잡고 훈훈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팝콘 각 제대로 잡혔어. 과연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을지 지켜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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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카니 왈... “오케이, 방금 그 골대에 공을 차 넣었군”... “자, 그럼 이 새로운 골대에는 어떻게 넣는지 한 번 볼까”..
NI •
스미스 주총장 발표가 제발 선거 다시 하겠다는 소리였으면 참 좋겠네
TR •
알버타는 살기 좋고 앞으로도 계속 더 좋아질 겁니다. 당신도 여기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요
BR •
미국으로 가는 거 말고 수출용 송유관 더 안 지어주면 우리는 그냥 독립할 거다
BI •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게 뭔가요?
BO •
확실히...... 너무 늦은 결정이긴 합니다
DO •
카니 씨(내 총리는 아니지만) 측근들이 자기 지지층 비위 맞추려고 새로 시작하는 것들을 교묘하게 포장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BI •
다들 예상하겠지만.. 그녀는 기존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노선을 따라가자고 제안할 거임
BU •
자기 댓글에 좋아요 누르는 건 어느 동네에서는 죄악으로 취급받습니다 밥 씨
OS •
이건 국가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OT •
당연한 거 아님? 석유랑 가스가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인데
JO •
전혀 아니지.. 원래 합의문에는 탄소 포집이 필수 조건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무조건 해야 된다잖아... 그거 못 봤음?
NI •
카니가 당선되려면 해야 할 일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1) 박살 난 캐나다 경제 살리기
2) 트럼프랑 관세 문제 해결하기

근데 알버타 송유관을 위해서도 해야 할 일이 두 가지가 있죠.
1) 유조선 금지령 풀기
2) 북부 원주민 문제 해결하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처럼... 4타수 무안타 치고 있네요..
NI •
엄청난 실수입니다... 한 바구니에 달걀을 너무 많이 담는 꼴이에요.

그 바구니는 언젠가 재정적인 투자도 전혀 안 하고 석유나 가스 산업에 관심도 없는, 오히려 반대한다고 대놓고 말하는 집단에게 통째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BC주 선주민 권리법 때문에 그 접근 권한 자체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다고요..
NI •
우리라니요? 당신 혼자만 그러는 거 아닌가요?
SA •
총리가 온갖 폼을 잡고 양해각서를 남발해도, 시장은 캐나다에 투자하는 걸 여전히 꺼리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쌓인 앙금과 여파가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는 않거든요
GR •
대학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요일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투기 세력들이 캐나다 달러 하락에 베팅하는 규모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NI •
알버타가 노르웨이처럼 될 수는 없겠지만, 자원 수익을 늘리기 위해 노르웨이가 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할 수는 있지.

오염을 엄청나게 증가시킨다고? 알버타가 석유 생산을 다 중단해도 수요는 꿈쩍도 안 할걸. 캐나다가 공급 안 하면 어차피 딴 나라가 다 팔아먹게 돼 있음
JO •
캐나다는 다니엘 스미스 주총장이 총리에게 직언할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습니다. 그리고 총리나 토론토 사람들도 그녀가 이렇게 심사숙고한 계획을 기꺼이 공유해 주니 정말 다행인 거고요
DA •
“심사숙고한 계획”이라니 지금 엄청 멕이는 거잖아 ㅋㅋㅋ
BD •
국제 유가가 또 떡락 중이네. 지금 70달러 밑으로 떨어짐.

대니 말이 맞았어. 지금 같은 시장 상황에서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놀 때가 아님
OR •
그러니까, 우리는 바다도 없는 조그만 내륙 국가나 다름없다는 거지
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