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시가 2030년까지 무려 만 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경기장을 새로 짓는다고 발표했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밴쿠버 자이언츠(WHL 소속 주니어 아이스하키 팀)가 새 경기장으로 이사 온다는 거야.
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은 이 새로운 센터에서 대형 콘서트랑 문화 행사, 스포츠 경기를 팍팍 유치할 거라고 엄청 들떠있더라고. 써리에서 찐으로 큰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자신감 뿜뿜 상태야.
근데 이 경기장 짓는데 들어가는 돈이 대략 3억 6천만 달러(약 3600억 원)로 추정된다네. 이 엄청난 금액은 2026년 시 예산에 이미 포함되어 있대. 원래는 찰리 지역에 있는 B.C. 라이온스(캐나다 풋볼 리그 팀) 훈련장 쪽에 지으려고 했는데 위치가 바뀌었어. 써리 센트럴 스카이트레인역 앞, 시청 건너편에 있는 지금은 문을 닫은 세이프웨이(대형 마트) 주차장 부지로 확정됐지. 시 소유 땅 3곳이랑 맞교환하는 스킬을 시전해서 이 금싸라기 땅을 얻어냈다고 해.
단순히 경기장만 짓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고급 호텔, 회의장, 주택까지 싹 다 들어서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야. 시에서는 앞으로 10년간 24억 달러 수준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대. 밴쿠버 자이언츠 구단주도 이제 써리 팀이 되는 만큼, 유니폼에 써리 이름을 넣는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라고 하더라고.
물론 태클 거는 쪽도 있지. 올 10월 선거에서 현 시장이랑 맞붙을 린다 애니스 시의원은 아주 뼈를 때리는 비판을 날렸어. 민간 투자자도 없이 세금으로만 밀어붙이는 건 시민들한테 독박 씌우는 거라며 일침을 가했지. 게다가 3억 6천만 달러라는 예산도 택도 없고 무조건 돈 더 깨질 거라고 보고 있어. 경기장 부지 얻으려고 넘겨준 땅 중에 알짜배기 공업용지도 껴있다고 지적하면서, 밴쿠버 자이언츠한테만 개꿀인 계약이라고 엄청 까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