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매시 터널 뚫으라고 30억 달러 쐈음 ㅋㅋ 근데 실제 비용 110억 달러 썰 도는 중
연방정부 마크 카니 총리랑 BC주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이 인프라 투자 풀악셀 밟기로 합의했어. 매시 터널 교체하는 데 30억 달러, 로버츠 뱅크 터미널 2에 100억 달러를 쏟아붓는다고 하네. 거기에 LNG(액화천연가스)랑 핵심 광물 프로젝트에 전기 쏴주려고 북해안 송전선(전기를 보내는 선)에도 35억 달러를 투자한대.

이걸로 캐나다 경제를 완전히 펌핑시키겠다는 건데, 경제계 반응은 반반무 많이야. 돈 푸는 건 좋은데 제대로 안 돌아갈까 봐 걱정하는 눈치거든.

특히 매시 터널이 완전 뜨거운 감자야. 원래 예산이 41억 달러였는데, 연방정부 쪽에선 이게 110억 달러까지 떡상할 수도 있다는 썰이 돌고 있대. 근데 주정부는 진짜 비용이 얼만지 입 꾹 닫고 있어서 답답해 미칠 지경인 거지. 돈이 한두 푼도 아니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그리고 알버타주가 서해안 쪽으로 새 송유관(원유를 수송하는 관)을 뚫으려고 간 보고 있었는데, 이번 합의로 북해안 유조선 통항 금지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알버타주 계획에 제동이 걸렸어.

BC주는 원래 송유관을 반대하긴 하는데, 어차피 연방정부 관할이라 굳이 법정 싸움까지는 안 가겠대. 대신 송유관이 생기면 환경 오염 리스크를 지는 만큼 확실하게 보상금 뜯어내고 챙길 건 다 챙기겠다는 마인드야.

아무튼 돈 엄청 깨지는 프로젝트들이라 앞으로 삽질 안 하고 제대로 지어지는지 팝콘 각 잡고 지켜봐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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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30억 달러? 다른 데선 110억 달러에 가깝다고 하던데. 공공건설 프로젝트 비용이 4배나 뻥튀기되는 건 뭐 흔한 일이지.

비용이 110억 달러면 앞으로 20년 안에 완공은 고사하고 첫 삽도 못 뜰 게 뻔함. 애초에 교량 건설을 취소하지 말았어야 했어. 그거 취소 안 했으면 진작에 훨씬 싼값으로 완공됐을 텐데 말이야.

정말 고맙다, NDP. 예전에 그 쾌속 여객선 사업은 망했어도 최소한 눈에 보이는 실체라도 있었지, 이건 뭐... 제발 좀 제대로 하자
ST •
정말이지 살다 살다 이렇게 눈부시게 빠른 일 처리 속도는 처음 보네요. 덕분에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던 참이었습니다
RI •
    
칭찬처럼 써놨는데 실은 속 터져서 잠 못 잤다는 소리 같은데 ㅋㅋ 30억이 110억 될 판인데 밤이 편할 리가
ㄷㄷㅋ •
    
그 반어법, 이 동네 살면 저절로 늘더군요. 숫자가 네 배로 뛰는 걸 보고도 발 뻗고 자면 그게 더 이상한 거죠
ㄹㅋㄹㄹ •
터널 교체 공사를 한 10년만 더 미루면 어때? 그럼 연방정부가 공사비 전액을 다 내줄지도 모르잖아 ㅋㅋㅋ
EA •
    
그거 진짜 국룰이지 ㅋㅋ 미루면 미룰수록 물가 타고 예산도 같이 떡상해서 결국 우리 세금으로 다 메꾸는 거
ㄹㅋㄹㄹ •
수십억 달러나 되는 피 같은 국민 세금을 마치 푼돈인 양 너무 가볍게들 얘기하시네요. 프로젝트 소유권도 불투명하고, 완성 시기는 기껏해야 어림짐작 수준인데다, 우리 주의 경제 상황은 물 새는 잠수함 꼴인데 말이죠. 도대체 여기서 뭐가 더 잘못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카니 총리가 쓴 책을 조금이라도 읽어봤다면, 이렇게 맹목적으로 찬양하기보다는 비판적으로 상황을 평가했을 겁니다. 그랬다면 지금 상황이 덜 놀라웠겠죠. 그 책에 대한 비판글들조차 흥미로웠으니까요.

나중에 가서는 카니와 그 무리들이 이비 주수상에게도 트뤼도의 조언자 같은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질지도 모르겠네요
MI •
연방정부나 주정부나 결단력이라고는 하나도 없다는 게 국민들 눈에 훤히 보이고 있어. 양쪽이 제대로 합의도 못 하면서 매시 터널이니 다리니 떠드는 건 그냥 개그지.

그놈의 “양해각서” 같은 건 휴지조각만도 못한 빚보증서나 다름없음. 주 사이에 있는 무역 장벽부터 싹 다 없애야 해. 평등화 교부금도 없애고, 해양 주들에 퍼주는 여객선 특혜 같은 것도 다 집어치워.

모든 캐나다인이 똘똘 뭉치지 않는 이상, 우리는 그냥 문제 해결은 안 하고 이리저리 폭탄 돌리기만 하는 굴레에 갇히게 될 거야. 그리고 퀘벡, 너네는 확실하게 할지 말지 노선 좀 똑바로 정해라
CH •
NDP를 퇴출합시다!!! 자유당도 퇴출합시다!!! 탄소세도 당장 폐지하세요!!!

두 번째 탄소세인 청정 연료 표준도 폐지하고, 산업계에 부과되는 세 번째 탄소세도 없애야 합니다!!! 휘발유, 경유, 난방유, 천연가스, 전기에 붙는 부가세도 전부 폐지합시다!!!

해외 원조 다 끊고, 평등화 교부금도 없애세요!!! 연방정부 내에 있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정책들도 싹 다 갈아엎어야 합니다!!!

2015년 이후 자유당이 고용한 사람들 전부 해고하고, 공무원 수를 2015년 이전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여버립시다!!! CBC 방송국 지원금도 다 끊고, 직원들 싹 다 해고한 다음, 자산 매각해서 국가 빚 갚는 데 쓰세요!!!

주류 언론에 주는 보조금, 기업이나 친환경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지원금도 전부 중단합시다!!! 환경영향평가법이랑 에너지규제기관법 제정한 법안 69호도 폐지하고, 동서로 석유랑 가스 송유관 팍팍 뚫읍시다!!!

총기 규제하는 법안 21호도 없애고, 공급 관리 제도랑 마케팅 위원회도 싹 다 폐지하세요!!! 캐나다 국방비 지출을 GDP의 5%까지 늘리고 국경 수비도 지금보다 훨씬 빡세게 강화해야 합니다!!!

불법 펜타닐 제조장 다 폐쇄하고 이 살인적인 짓거리에 가담한 놈들 전부 잡아들이세요!!! 사형제도 다시 부활시킵시다!!!

이민자 수 90% 줄이고 캐나다에 불법으로 체류하는 인간들 다 추방하세요. 캐나다 시민권 없으면서 범죄 저지른 인간들, 2015년 이후 시민권 땄는데 범죄 저지른 인간들 전부 내쫓아야 합니다!!!

상원도 폐지하고 총독 자리도 없애버립시다!!! 자유당이 임명한 판사들 싹 다 교체하고, 법을 어긴 정치인이랑 공무원들 전부 체포해서 기소하고 유죄 판결 때리세요!!!
AL •
카니가 또 세금 잔치를 벌이는군. 전형적인 자유당식 수법이고 우리가 지금 산더미 같은 빚더미에 올라앉은 이유지. 근데 참 씁쓸하게도 사람들은 또 좋다고 표를 던져줄 거야. 언제나 그래왔듯이 말이야
GE •
이 두 사람은 수십억 달러라는 말을 아주 푼돈처럼 쉽게 던지네요. 앨버타주의 다니엘 스미스 주지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그냥 미국 항구로 바로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을 뚫어버리는 것입니다. 거기는 비즈니스에 훨씬 우호적이니까요. 그렇게 해서 이비와 BC주 정부한테는 국물도 주지 말아야 합니다
PU •
원래 50억 달러면 끝날 송유관 확장 사업을 350억 달러까지 치솟게 만든 그 똑똑한 천재들이 또 사고를 치는구나. 그 어마어마한 뒷돈 받아먹고 부자 된 놈들이 쌨을 텐데.

인구가 500만 명밖에 안 되는 쥐꼬리만 한 동네에서 수십억 달러를 무슨 껌값 쓰듯이 펑펑 쓰고 자빠졌네. 아시아 대도시 하나 규모밖에 안 되는 인구로 이 엄청난 빚을 도대체 누가 다 감당할 건데?
JA •
“파이프라인 건설을 막으려고 법정 투쟁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헌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습니다. 파이프라인은 연방 정부의 관할이니까요.”

그렇게 법을 잘 아시는 분이 과거 호건 정부 시절 법무장관이었을 때는 왜 그렇게 기를 쓰고 파이프라인 건설을 반대하셨습니까? 아, 맞다. BC주의 엄청난 재정 적자 때문이었군요
PU •
산타 할아버지로 빙의한 카니가 세금 수십억 달러씩 퍼주면서 이비 주지사의 처참한 재정 무능력을 계속 땜빵해주고 있네
AL •
송유관 확장 사업을 망쳐놓고 예산을 50억 달러에서 350억 달러까지 불려 먹은 바로 그 인간들이네요. 그 와중에 누군가는 주머니 두둑하게 채웠을 게 뻔합니다.

BC주 인구는 고작 500만 명으로 줄어들고 있고 아시아의 흔한 도시 하나 수준밖에 안 되는데, 어쩜 이렇게 몇십억 달러를 껌값처럼 쉽게 던져대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이 빚은 누가 다 갚을 건가요?
JA •
예산은 알아서 균형을 잡을 거라는 미친 소리가 여전히 판을 치는군
VE •
미스터 빈 닮은 양반은 이제 은퇴 좀 하지..
IA •
이비 수상이 주 정부를 원주민들한테 통째로 넘겨주는 한 이 문제는 절대 안 끝납니다. 장담하는데, BC주가 해안가로 연결되는 다른 파이프라인 건설 허가증에 도장 찍기도 전에 미국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이 먼저 완공될 겁니다
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