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조지아 해협에서 낚싯배가 침몰해서 4명은 구조됐지만 6명이나 실종된 진짜 마음 아픈 사고가 있었어. 근데 이 배의 전 주인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 배가 작년 여름에도 연방 당국한테 불법 낚시로 압류당한 전적이 있었다고 해.
전 주인은 이 30피트짜리 알루미늄 배를 4년 전에 딜러를 통해서 팔았대. 근데 새 주인들이 배의 AIS (선박의 위치나 속도 같은 정보를 주변에 알려주는 선박 자동 식별 장치) 등록을 안 바꾸고 그냥 탔던 거야. 그래서 작년에 펜더 아일랜드 근처 보호 구역에서 불법 낚시를 하다 걸렸을 때, 경찰이 전 주인한테 먼저 연락하는 촌극이 벌어졌대. 전 주인이 새 주인들한테 연락 좀 하려고 엄청 애를 썼는데 진짜 징글징글하게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었다고 하네.
전 주인이 볼 때 배 자체는 엄청 튼튼하고 거친 파도도 다 견딜 수 있게 잘 만들어졌는데, 이번에 운항한 사람들이 경험이 너무 없어서 한계치를 넘은 것 같다고 해. 실제로 그날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다른 낚싯배 업체들은 위험하다고 예약을 다 취소했거든. 근데 이 배는 무리해서 바다로 나간 데다가, 구조된 생존자들을 보니까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거야.
지금 수색팀이 수중 음파 탐지기까지 동원해서 바닷속을 샅샅이 뒤지고 있는데, 바다 날씨가 워낙 안 좋아서 수색이나 인양 작업이 엄청 늦어지고 있대. 관련 기관들도 이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꼼꼼하게 조사 중이라고 하더라. 기본만 지켰어도 안 났을 사고 같은데, 다시는 이런 안전 불감증 때문에 억울한 희생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진짜 너무 안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