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마약 꿀통인 줄 알고 밀수하다가 “스카이 쉴드”에 싹 다 털린 건에 대하여
캐나다 국경관리국(CBSA)이 요즘 마약 밀수범들 참교육에 제대로 꽂혔어. 최근 한 달 동안 비행기나 우편을 통해서 마약을 해외로 빼돌리려는 놈들을 싹 다 털어버리는 “스카이 쉴드 작전”을 벌였거든. 무려 2만 번이 넘는 검사를 돌려서 불법 마약이랑 재료들을 123건이나 컷해버렸지.

잡아낸 것만 해도 메스암페타민(필로폰으로 불리는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 26kg에 대마초 56kg, 거기다 코카인이나 케타민(원래 동물 마취제인데 환각제로 오용되는 약물) 같은 잡다한 것들까지 우수수 쏟아져 나왔어.

근데 이 마약들 도착지 보니까 완전 흥미진진해. 절반 가까운 48%가 호주로 가는 거였고, 뉴질랜드가 26%, 영국이 14%였거든. 범죄 조직들이 왜 이렇게 오세아니아 쪽에 집착하냐면, 거기가 완전 꿀통 그 자체라서 그래. 캐나다에서는 메스암페타민 1kg이 몇 백만 원 수준인데, 호주나 뉴질랜드로 넘어가면 무려 20만 달러(약 2억 원)까지 가격이 떡상하니까 이 악물고 밀수하려는 거지.

수법도 진짜 기상천외해. 지난 5월에는 밴쿠버에서 고압 세척기 안에 마약을 300kg이나 쑤셔 넣어서 호주로 보내려다가 딱 걸린 사람도 있었어. 3월에는 피클 병 안에 115kg을 숨겨서 밀수하려다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RCMP)한테 탈탈 털린 호주인 두 명도 있었고. 피클 대신 마약을 절이려고 했나 봐.

국경관리국은 최근 장비 빵빵하게 늘리고 인력 갈아 넣으면서 펜타닐(극소량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마약성 진통제) 밀수출도 크게 줄였다고 뿌듯해하는 중이야. 앞으로도 국경에서 꼼수 부리는 범죄자들은 끝까지 추적해서 글로벌 마약 공급망을 완전 바스라뜨리겠다고 벼르고 있어. 나쁜 짓 하면 언젠가 다 털리게 되어 있으니 착하게 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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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근데 캐나다 국경관리국 기관장 직함은 왜 청장이 아니라 회장인 건가요? 진짜 궁금하네
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