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국제적인 갈취나 마약 밀매, 그리고 살인 신디케이트(대규모 범죄 조직)와 관련된 애들을 줄줄이 잡아들였다고 발표한 바로 그날, 우리 동네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또 갈취를 목적으로 한 총격 사건이 터졌어. 범죄자들 폼 미쳤다 진짜.
화요일 새벽 2시 51분쯤 서리(Surrey)의 클로버데일(Cloverdale)에 있는 한 가정집 밖에서 빵야빵야 총소리가 났거든. 근데 집주인은 완전 꿀잠을 잤는지 아침 8시가 돼서야 집 외벽에 총알 자국이 난 걸 발견하고는 SPS(서리 경찰청)에 신고를 때렸지 뭐야.
경찰이 출동해서 각 잡고 확인해 보니까 진짜 총격으로 인한 피해가 맞았어. 천만다행으로 그 시간대에 가족들이 집 안에 있었는데도 털끝 하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해. 진짜 십년감수했지.
지금은 서리 경찰청 갈취 대응팀이 이 사건을 넘겨받아서 빡세게 조사 중인데, 초기 정황상 이번 총격도 뻔하게 돈을 뜯어내려고 협박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짓거리일 확률이 엄청 높다고 하네.
경찰 측에서는 혹시라도 그 시간대에 이 동네를 지나가다가 수상한 놈을 봤거나, 블박(차량용 블랙박스)이나 CCTV 영상 겟한 사람 있으면 서리 경찰청 비긴급 라인으로 제보해 달라고 하더라. 이런 범죄자 놈들은 하루빨리 싹 다 잡아넣어서 참교육을 시켜줘야 속이 시원할 텐데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