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리치먼드 해안에서 가라앉았던 낚시 전세 보트가 수중 드론 덕분에 깊은 바닷속에서 발견됐어. 근데 정말 가슴 아픈 소식이 같이 전해졌는데, 기적적으로 구조됐던 4명 중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해.
이 보트는 지난 6월 28일에 로버츠 뱅크라는 곳 근처에서 침몰했어. 사고 당시 배에는 운항자와 조수, 그리고 승객 8명까지 총 10명이 타고 있었다고 하더라. 다행히 4명은 물에서 건져졌지만, 나머지 6명은 아직까지도 실종 상태라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대. 이번에 안타깝게 사망한 구조자는 시애틀에 거주하던 28세 중국인 여성이라고 해.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6명은 토론토나 워싱턴주 등에서 온 20~30대의 젊은 사람들이야. 거기에는 겨우 22살밖에 안 된 보트 운항자도 포함되어 있어. 참 안타까운 일이지. 현재 경찰은 생존자들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듣고 영상 증거를 모으고 있대. 심지어 예전에 이 회사의 낚시 보트를 빌려 탔던 사람들한테까지 연락하면서 꼼꼼하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사고 보트는 수심 153미터 아래에서 확인됐어. 엄청나게 깊은 곳이지. 물속이 너무 깊고 어두워서 수중 드론으로도 배 내부까지 자세히 확인하기는 힘들었나 봐. 배 외부 주변에서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어. 지금은 전문 장비와 기술을 동원해서 이 배를 어떻게 수면 위로 끌어올릴지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하네.
현재 이 사건은 Richmond RCMP(캐나다 연방경찰 리치먼드 지부)가 중심이 돼서 교통부나 안전위원회 같은 여러 기관들과 함께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어. 하루빨리 실종자분들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고, 사고 원인도 명백하게 밝혀졌으면 좋겠다. 참 마음이 무거워지는 소식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