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바 근처 산불 두 개나 터져서 건물 타고 대피령 떨어짐 ㄷㄷ
보스턴 바(Boston Bar) 근처에서 진짜 걷잡을 수 없는 통제 불능 산불이 두 개나 터져서 지금 엄청 심각한 상황이야.

프레이저 밸리 지역구(FVRD,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서부의 지방 행정 구역)에서 수요일 밤에 38곳을 추가로 대피 명령으로 격상시켰어. 브런즈윅 크릭(Brunswick Creek) 산불은 벌써 26제곱킬로미터나 타들어 갔고, 근처 아인슬리 크릭(Ainslie Creek) 산불은 무려 155제곱킬로미터 넓이로 퍼져버렸음. 그래서 현재 수백 곳이 대피 명령을 받은 상태야.

근데 더 열받는 포인트는 이 두 산불 모두 사람들이 낸 걸로 추정된다는 거임. 블루 레이크 리조트(Blue Lake Resort) 운영자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거 보니까, 웹캠으로 자기네 리조트 건물이 불타는 걸 실시간으로 지켜봐야 했대. 진짜 맴찢이지.

지역구 대변인도 “지금 피해 지역이 너무 위험해서 정확히 얼마나 탔는지 조사하러 들어갈 수도 없다”고 하더라. 상황이 좀 진정돼야 이번 주말쯤에나 피해 규모 조사가 가능할 것 같대.

BC주 산불방재청(BC Wildfire Service)은 날씨도 덥고 건조한 데다 밤에는 시속 40km짜리 돌풍까지 불어서 불길이 계속 번질 거라고 보고 있어. 그래도 다행인 건 바람 방향이 불길을 마을 반대쪽으로 밀어내고 있다는 거임.

참고로 1번 고속도로 남쪽 방향은 카셰 크릭(Cache Creek) 근처에서 꽉 막혀서 통제 중이니까, 캠루프스(Kamloops)나 97C 고속도로 쪽으로 우회해야 함.

그리고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CCC)에서도 프레이저 캐니언(Fraser Canyon) 일대에 산불 연기 때문에 대기질 경보를 오렌지 레벨로 발령했어. 공기 상태가 완전 최악이니까, 호흡기나 심장 안 좋은 분들, 임산부, 갓난아기들, 어르신들은 웬만하면 밖에서 무리하게 활동하지 말고 깨끗한 공기 나오는 실내에서 집콕하는 게 최고임. 얼른 불길이 잡혀야 할 텐데 진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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