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주 정부가 범죄 수익으로 꿀 빨던 조폭의 1100만 달러(약 110억 원)어치 부동산 3채를 싹 다 몰수하려고 각 잡고 나섰어.
이번 타깃은 울프팩 갱단의 핵심 멤버인 가린더 데오라는 인간인데, 이 형님 스케일이 장난 아니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도계 갱단이랑 손잡고 코카인이랑 헤로인을 덤프트럭 단위로 밀수하려다가 딱 걸렸지 뭐야.
FBI가 작명 센스 뽐낸 ‘오퍼레이션 하드 볼(Operation Hard Ball)’ 작전으로 24명이나 줄줄이 쇠고랑을 찼는데, 정작 이 데오라는 양반은 빤스런을 쳐서 아직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야. 하지만 사람은 도망가도 부동산은 남는 법이잖아. 경찰이 웨스트밴쿠버에 있는 550만 달러짜리 초호화 저택부터 써리에 있는 집들까지 탈탈 털어버렸지.
BC주 민사몰수국(범죄로 얻은 재산을 압수하는 정부 기관)에 따르면, 데오가 자기 이름은 쏙 빼고 아내, 여동생, 매제, 심지어 페이퍼 컴퍼니까지 동원해서 부동산을 샀다고 해. 근데 이 가족들 중에 그만한 집을 살 만큼 정상적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게 함정이지.
RCMP(캐나다 연방경찰)랑 미국이 합동 수사로 까보니까, 이 인간은 마약 밀수는 기본이고 돈세탁에 테러 단체 자금줄 역할까지 아주 범죄 종합 선물 세트였어. 2021년부터 최근까지 가족들 계좌로 200만 달러나 되는 수상한 돈이 왔다 갔다 했는데, 씀씀이는 완전 만수르 저리 가라였다고 하더라구.
사실 이 집안은 20년 전부터 경찰들 사이에서 골칫거리로 유명했어. 아버지는 인도에서 마약 팔다가 인터폴 적색수배(국제 수배 중 가장 강력한 단계)가 내려졌고, 형제들도 납치에 총격 사건에 아주 스펙터클한 인생들을 살았지. 2021년엔 밴쿠버 경찰이 “이 인간들 옆에 있으면 총 맞을 수도 있으니 피하라”며 길거리에 얼굴 박힌 포스터까지 뿌렸을 정도니까 말 다 했지.
아무튼 이번에 주정부가 제대로 칼을 빼들었으니, 범죄로 쌓아 올린 이 집안의 모래성도 곧 바사삭 무너질 거 같아. 팝콘이나 튀겨놓고 어떻게 결말이 날지 구경이나 해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