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밴쿠버에서 일어났던 진짜 어이없고 슬픈 총격 사건의 범인이 드디어 죗값을 받게 됐어. 당시 갱단 조직원 한 명이랑, 가족들이랑 차 타고 우연히 지나가던 15세 소년이 총에 맞아 숨지는 진짜 억울하고 가슴 아픈 일이 있었거든.
이번 재판에서 29살 케인 카터라는 범인이 second-degree murder (2급 살인: 계획적이지는 않지만 고의로 저지른 살인) 2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어. 법원은 이 범죄자한테 17년 동안 parole (가석방: 형기 만료 전에 조건부로 풀어주는 제도) 금지 조건이 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지. 게다가 평생 총기 소지 금지에 DNA (유전자 정보) 제출 명령, 그리고 200달러의 피해자 벌금까지 때렸어.
원래 작년 9월에 첫 재판이 있었는데, 그때는 배심원단이 5일 동안이나 고민하다가 결론을 못 내서 재판이 엎어졌었대. 근데 이번 재심에서는 CCTV 영상이랑 휴대폰 통화 기록, 그리고 도주 차량에서 나온 카터의 DNA까지 싹 다 털어서 결국 빼박 증거로 유죄를 끌어낸 거지.
사건 당일 상황을 보면 진짜 분노가 치미는데, 갱단 조직원인 화이트사이드라는 사람이 브로드웨이에서 택시에 탄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면서 뛰어다녔대. 타겟은 카터랑 관련된 다른 갱스터였고, 결국 화이트사이드도 그 자리에서 총에 맞아 죽었어.
근데 제일 억울한 건 코퀴틀람 파인트리 고등학교 학생이었던 알프레드 웡이야. 저녁 먹고 부모님 차 뒷좌석에 타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밖에서 날아온 눈먼 총알에 가슴을 맞고 세상을 떠났어. 진짜 가족들 억장이 얼마나 무너졌을지 상상도 안 가.
범행 직후에 카터랑 관련된 빨간색 밴이 도주하는 게 목격됐고, 나중에 카터가 세 들어 살던 써리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그 차가 발견되면서 덜미가 잡힌 거야.
아무리 범인이 감옥에서 평생 썩는다고 해도 억울하게 죽은 10대 소년이 돌아오진 않겠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정의가 구현돼서 다행이야. 진짜 이런 묻지마 총격 사건은 두 번 다시 일어나면 안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