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에 씨투스카이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사망 사고가 발생해서 사람들이 무려 8시간이나 도로에 갇혀버렸어. 다들 물이나 음식은 물론이고 인슐린 같은 필수 약도 없어서 정말 큰 고생을 했지. 이 도로는 밴쿠버와 휘슬러를 잇는 유일한 길인데, 사고가 나면 차를 돌릴 공간조차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야.
전문가들은 경찰의 정밀 조사가 진행될 때도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어. UBC 대학교의 한 교통공학 교수는 라이다(현장을 3D로 모델링하는 레이저 기술)를 도입하면 조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제안했어. 하지만 경찰 측은 기술 부족 때문에 지연된 게 아니라며, 앞으로 도로 통제 정책을 다시 점검해 보겠다고 밝혔지.
게다가 이번 사고 직전에 경찰관 한 명이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서 독립조사국이 직접 조사에 나선 상태야. 답답함을 참지 못한 시민들은 우회로 안내 표지판을 개선하고 중앙분리대에 회차용 게이트를 설치해 달라는 청원 서명 운동까지 시작했어.
여기에 더해 구간 단속 카메라(특정 지점이 아니라 일정 구간의 평균 속도를 측정하는 카메라 시스템)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교통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비상시 교통 통제와 구조 절차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시스템이 빨리 마련되었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