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비서실 차장이 갑자기 사표 던진 썰 고향에서 국회의원 배지 달려고 런 쳤음
마크 카니 총리의 비서실 차장인 브레이든 케일리가 일요일 밤에 갑자기 사표를 던졌어. 알고 보니 BC주(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자유당 후보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보려고 큰 그림을 그린 거지.

지금 BC주에서 딱 한 자리 비어있는 곳이 노스밴쿠버-캐필라노 지역구인데, 전 장관이었던 조너선 윌킨슨이 지난 4월에 EU(유럽연합) 대사로 발령 나면서 공석이 된 꿀자리거든. 케일리는 동료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 고향 BC주에서 국회 입성을 노리기 위해 비서실 차장직을 바로 내려놓겠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지.

이 형 스펙이 좀 후덜덜한데, 자유당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6년이나 굴렀고 2025년 총선 때는 전국 캠페인 디렉터까지 맡았던 찐실세야. 게다가 현 주택인프라부 장관인 그레고어 로버슨이 밴쿠버 시장이던 시절에 밑에서 일하며 동네 정치판 짬바(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바이브)도 꽤 채웠지.

요즘 PMO(총리실) 인사 이동이 꽤 잦은 편이야. 저번 주엔 카니 총리가 측근인 토마스 피트필드랑 보수당 의원 리차드 마텔을 상원(캐나다 의회의 상위 기관)으로 보내버리면서 빈자리가 또 늘어났어. 지금 당장 보궐선거(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선거)를 치러야 하는 곳만 무려 7곳이나 되는데, 카니 총리는 이걸 한 번에 다 하진 않겠다고 하네.

어쨌든 토론토 쪽 지역구에서도 존 토리 주니어가 출마했다가 시간 핑계 대고 빤스런(급하게 도망침)하는 등 벌써부터 공천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돌아가고 있어. 과연 케일리는 고향에서 금의환향할 수 있을지 팝콘 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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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보수당 패배 하나 더 적립했네 크크
D •
저라면 이분한테 기꺼이 한 표 던지겠습니다
DO •
이렇게 바로 사표 던진 걸 보면 공천 교통정리는 이미 끝난 걸까요? 정치판 런웨이는 사표보다 예약표 들고 뛰는 곳 같네요
ㅁㅁ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