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돕겠다고 산에서 영혼의 캐삭빵 뜨는 하키 레전드 쌍둥이 형제 클라스
그라우스 그라인드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악명 높은 등산로, 일명 ‘대자연의 천국의 계단’)는 진짜 헉헉대면서 억지로 정상 찍는 것만으로도 영혼이 털리는 헬코스잖아.

근데 오는 9월 27일에 여기서 엄청난 꿀잼 이벤트가 열린대. 바로 밴쿠버 캐넉스 (NHL 북미아이스하키리그의 밴쿠버 연고지 팀)의 살아있는 전설, 헨릭 세딘이랑 다니엘 세딘 쌍둥이 형제가 빈곤층 아이들을 돕기 위해 영혼의 달리기 배틀을 뜬다는 소식이야.

목표 모금액은 무려 7만 5천 달러고, 수익금은 밴쿠버 선 (밴쿠버 지역 유력 신문사)의 어돕트 어 스쿨 (결식아동들에게 밥과 옷을 지원하는 자선 캠페인)에 전액 기부된다고 해.

하키 명예의 전당에도 오르고 지금은 팀의 공동 회장까지 맡고 있는 이 레전드 형제 중 과연 누가 더 빨리 정상에 도착할지 찐텐으로 겨루는 거지.

게다가 일반인들이나 기업들도 ‘팀 헨릭’ 아니면 ‘팀 다니엘’을 골라서 이 등반 레이스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승리 팀은 기록이랑 기부금 액수를 합쳐서 결정한대.

참고로 다니엘은 하루에 이 험한 코스를 11번이나 오르내린 적이 있는 쌉고인물이긴 한데, 형제가 하도 산에서 배틀을 많이 떠서 역대 전적은 완전 비등비등하다네. 둘 중에 누가 이겼는지는 자기들끼리만 아는 비밀이래.

경주 끝나고 산 정상에서는 라이브 DJ도 오고 바비큐 파티에 애들 놀거리까지 빵빵하게 준비된 패밀리 펀 데이 축제가 열린다니까 무조건 가봐야지.

배고프고 춥게 지내는 애들을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억대 기부를 해온 세딘 형제 폼 진짜 찢었다. 시간 되면 다들 참가해서 좋은 일도 하고 전설의 쌍둥이 형제 싸움도 팝콘 각 잡고 직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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