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BI (미국 연방수사국) 주도로 엄청난 스케일의 마약 조직 소탕 작전이 있었는데, 여기서 딱 걸린 캐나다 화이트락 출신의 마약왕 라빈더 단다라는 사람이 있어. 이 사람이 캘리포니아에서 체포돼서 철창신세를 지고 있는데, 이번엔 BC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가 이 사람 재산을 싹 다 몰수하겠다고 소송을 걸었지 뭐야.
이 마약왕 아저씨가 소유한 화이트락이랑 사우스 써리 지역의 호화 주택 두 채가 무려 640만 달러 (약 64억 원) 수준이거든. 근데 BC 주정부가 보기에 이 부부가 이렇게 비싼 집을 사고 유지할 만한 합법적인 직업이나 소득이 전혀 없었다는 거지. 한마디로 범죄 수익으로 산 집이니까 정부가 압수하겠다는 소리야.
웃긴 건 이 아저씨가 범죄 저지를 때 썼던 가명들이 “롤렉스”, “데이토나”, 그리고 무려 “존 윅”이었다는 거임. 현실에서 존 윅 빙의해서 미국이랑 멕시코에서 캐나다로 코카인이랑 메스암페타민 (필로폰) 같은 마약을 엄청나게 밀수하는 네트워크를 이끌었다고 하네.
이번 작전에는 FBI뿐만 아니라 RCMP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까지 합세해서 꽤 오랫동안 공을 들였대. 단다 말고도 울프팩 갱단 소속인 또 다른 범죄자 가린더 데오라는 사람도 프랑스에서 잡혀서 재산 압류 소송을 당했어.
마약 밀수부터 돈세탁, 테러 활동 지원 등등 온갖 범죄 요건은 다 갖춘 이 아저씨가 만약에 집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또 범죄에 쓸 게 뻔하니까 아예 싹을 자르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이는 중임. 마약 팔아서 산 호화 주택들, 이제 얄짤없이 뺏기게 생겼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