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주민들 1조원 태워서 가스통 건물주 등극함 ㄷㄷ
캐나다 BC주 북부 해안에 있는 키티마트라는 동네에서 진행 중인 LNG (액화천연가스) 공장 확장 프로젝트에 원주민 (First Nations) 5개 부족이 무려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지분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어. 완전 폼 미쳤지?

LNG 캐나다가 주도하는 이 2단계 확장 공사에서 원주민 부족들이 합심해 만든 투자회사 ‘MNT 인베스트먼트’가 엄청나게 큰 LNG 저장 탱크를 사들인 다음, 그걸 다시 공장 측에 임대해 주는 방식이야.

이게 왜 쩌는 소식이냐면, 단순히 원주민들한테 일자리 몇 개 주고 끝나는 게 아니라 아예 글로벌 스케일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진짜 ‘주인’으로 참여하게 된 거거든. 게다가 원자재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거랑 상관없이 든든하고 안정적으로 계속 월세를 받을 수 있으니까, 후대까지 꿀 빠는 확실한 연금이나 다름없는 셈이지.

원주민 단체 쪽에서도 “진정한 원주민 주도형 LNG 사업의 롤모델”이라면서 엄청 환영하는 분위기야. 지분을 가진다는 건 그만큼 수십 년 동안 프로젝트 테이블에 당당히 앉아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뜻이니까.

물론 모든 게 순조로운 건 아냐. 웨트수에텐 (Wet’suwet’en) 같은 다른 원주민 그룹의 세습 추장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결사반대하고 있어서 험난한 앞날도 예상돼.

그래도 올해 말쯤 이 수십억 달러짜리 확장 프로젝트의 최종 투자 결정이 날 텐데, 이번 지분 계약 덕분에 사업성이 훨씬 좋아져서 승인될 확률이 떡상했다고 하네. 캐나다 역사상 손꼽힐 만한 원주민 지분 참여 프로젝트가 어떻게 굴러갈지 팝콘 각 제대로 잡고 지켜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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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그래서 액화천연가스는 식민주의의 산물입니까, 아니면 원주민들의 산물입니까?
DO •
그 10억 달러 주정부가 댄 거야 아니면 연방정부가 댄 거야?

그것도 아니면 자기들끼리 비용을 뿜빠이해서 나눠 내는 프로그램인 건가
AL •
    
주정부도 연방도 아니고, 받을 월세 담보로 은행 대출 땡긴 구조 아닐까요. 남의 돈으로 건물주 되는 거, 이민 와서 모기지 껴서 집 사는 거랑 똑같네요
ㅋㄴㄴㄴ •
    
정확히 짚었네 ㅋㅋ 차이라면 우린 은행에 월세 갖다바치는 세입자고, 얘넨 월세 받는 건물주라는 거지
ㅅㅋㅅㅅ •
솔직히 까놓고 말해봅시다... 이거 또 다른 형태의 뇌물 아닙니까
JO •
인종을 기준으로 기회를 뿌리고 앉아있네
MI •
이 원주민 파트너들이요? 세금 내는 납세자들이 산타클로스 흉내라도 내고 있는 건가요?
W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