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마약 사망자 떡락 중... 근데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
최근 캐나다 BC주(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드디어 줄어들고 있다고 해. 전문가들은 이 현상의 이유가 꽤 복잡하다고 분석하고 있어.

정부나 일부 정치인들은 기존의 해악 감소(마약 사용에 따른 위험을 줄이는 데 집중하는 정책)에서 벗어나 치료와 회복 중심으로 정책을 바꾼 덕분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하지만 정책 변화만이 유일한 이유는 아니라고 인정하기도 했지.

중독 치료 전문가들은 마약 공급망에서 펜타닐(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농도가 낮아진 것과, 날록손(마약 과다 복용 시 사용하는 해독제) 같은 응급 약물이 널리 보급된 걸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어. 슬프게도 마약을 투약하는 사람 자체의 수가 줄어든 것도 한몫하고 있대. 수많은 중독자들이 이미 목숨을 잃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거지.

실제로 캐나다 전역과 미국에서도 비슷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어. 각 지역마다 마약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이 전혀 다른데도 말이야. 그래서 어떤 한 가지 정책 덕분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해.

게다가 사망자는 줄었지만, 응급구조대(BCEHS)가 출동하는 과다 복용 관련 신고 건수는 오히려 기록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벤조디아제핀(신경안정제) 같은 약물이 마약에 섞이면서 구조가 더 힘들어지고 있거든. 여전히 위기는 진행 중이고, 사람들이 구조될 확률이 조금 높아졌을 뿐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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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제 생각에는 그냥 마약 중독자들 숫자가 바닥나서 사망자도 함께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DA •
새로 유입되는 젊은 중독자들보다 기존의 나이 든 중독자들이 더 빨리 죽어 나가서 그런 거일 확률이 높음
VE •
사망자 그래프만 떡락이고 신고 건수는 떡상이네요. 죽는 사람이 준 게 아니라 그냥 죽기 직전에 붙잡히는 횟수만 늘어난 거 아닌가 싶은데
ㅋㄴㄴ •
    
맞아, 불이 꺼진 게 아니라 소방차가 빨라진 거지. 사망 감소만 보고 위기 끝났다고 하면 숫자에 착시 온 거고
ㅈㄴㄴㄴ •
비범죄화 시절 다들 기억하시죠? 인도에는 텐트가 가득했고, 길거리에서 대놓고 필로폰을 제조했으며, 중독자들은 병원과 식당에서조차 마약을 흡입했습니다. 피해 감소를 주장하는 옹호론자들이 아무리 편향된 가짜 연구 결과를 들이밀며 우겨대도, 결국 마약을 방치하고 조장하는 정책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게 진실입니다.

요즘 학교에서 가르치는 “친구와 함께 마약을 투약하는 게 안전하다”라는 헛소리 대신, 마약에 대한 강력한 경각심을 주는 교육을 다시 도입해야 우리 사회가 정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JO •
비고 박사가 말한 “환자들이 마약을 끊고 재활을 유지하게 돕는 과학적 치료법”이라는 게 도대체 뭔지 실제 데이터로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한 가지는 확실히 맞췄군요. 마약 비범죄화를 취소한 건 정말 잘한 결정입니다. 그 실험은 아주 처참하게 실패했으니까요.

그리고 이번에 사망자가 줄어들었다는 현상에 대해 또 다른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너무 많은 중독자들이 짧은 시간 동안 급격히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이제 남은 사람도 없고 새로 마약에 빠지는 사람도 줄어들고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MA •
커스터 부대의 마지막 전투 때도 크레이지 호스 전사들이 그 다음 날에는 더 이상 죽일 커스터 군인이 없었을 걸
JA •
이 감소분 중에 새클러 중독자들(옥시콘틴 중독자들)이 이제 다 시스템에서 빠져나간 게 얼마나 영향을 줬을지 궁금하네요
DE •
연구 결과를 보면 불법 마약 공급이 안정되고 펜타닐 농도가 낮아진 게 사망률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던데, 미국이 밀수 단속(interdiction)에 집중한 게 확실히 극적인 효과를 냈다고 봄
J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