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캐나다 BC주에서 알바 구하기가 진짜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야. 칠리왁에 사는 16살 올리비아도 패스트푸드점이나 마트 다 찔러봤는데 모조리 읽씹 당했다가, 결국 동네 작은 옥수수 가판대에서 겨우 첫 알바를 구했대.
지금 BC주 청년 노동시장 참여율이 무려 25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어. 인구는 늘었는데 2019년보다 일하는 15~24세 청년이 5만 1천 명이나 줄어든 상황이지. BCBC(BC 비즈니스 위원회) 분석에 따르면 진짜 심각한 수준이래.
전문가들 피셜로는, 요즘 같은 불경기엔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동네 소상공인 가게를 노리는 게 꿀팁이래. 특히 온라인 지원만 띡 누르지 말고, 직접 매장 찾아가서 이력서(Resume)를 내미는 아날로그 감성이 꽤 잘 먹힌다는 거야. 사장님들도 자기네가 지역사회 청년들 거둬들인다는 자부심이 있거든.
물론 알바 구하기 팍팍해진 진짜 이유가 따로 있어. 코로나 이후에 임시 거주자나 국제 유학생이 확 늘면서 진입 장벽 낮은 알바 자리를 두고 경쟁이 엄청 치열해졌거든. 게다가 인건비나 세금 땜에 소상공인들도 사람 뽑기를 주저하는 분위기라 일자리가 더 씨가 말랐어.
청년들이 알바를 못 구하면 하루 종일 폰만 쳐다봐서 부모님들 뒷목 잡게 만드는 건 둘째치고, 장기적으로는 우리 경제 전체에 엄청난 마이너스야. 알바하면서 배우는 사회생활 짬바나 돈 관리 능력을 못 키우니까 미래의 사장님 싹이 잘리는 셈이거든.
옥수수 농장 사장님 왈, “엄빠가 대신 일자리 물어보는 애들 말고, 직접 이력서 들고 오는 패기 있는 녀석들은 언제든 환영”이라니까 혹시 알바 구하고 있으면 당장 이력서 프린트해서 밖으로 나가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