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산불 시즌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어. 초반에는 좀 조용하다 싶더니, 7월 중순부터 일주일 만에 번개가 3만 4천 번이나 내리꽂히면서 산불 폼이 심상치 않아졌지 뭐야.
지금까지 탄 면적이 메트로 밴쿠버의 3분의 1 정도라는데, 예년 평균보다는 작지만 안심하긴 일러. 아직 불탈 날이 두 달이나 남았거든. 게다가 남부 지방은 덥고 건조한 데다 강풍까지 불어서 숲이 완전 불쏘시개 모드야. 앞으로 번개도 더 칠 예정이라니 진짜 킹받는 상황이지.
BC주 산림부 장관도 “이제 찐으로 산불 시즌 코어에 진입했다”고 팩폭을 날렸어. 남부 지방은 상황이 꽤 빡셀 거라 해외 소방관들까지 모셔 올 각을 재고 있대.
지금 프레이저 캐년 쪽은 주택이 불타고 대피령까지 떨어져서 맴찢인 상황이야. 오죽하면 불길 막으려고 드론까지 투입해서 맞불 놓는 작전을 사상 처음으로 썼다더라.
UBC 대학교 전문가 쌤은 요즘 Pyrocumulus clouds (화재적운 - 산불의 극심한 열기가 위로 솟구치면서 수분과 재가 뭉쳐 만들어지는 거대한 뭉게구름) 같은 현상이 엄청 흔해졌다고 짚어줬어. 이게 산불이 얼마나 무섭게 타오르는지 보여주는 빼박 증거라는 거지.
아무튼 앞으로 이런 헬파티를 막으려면 숲 관리 방식부터 싹 다 뜯어고쳐야 한대. 연기 때문에 호흡기 털릴 수 있으니까 다들 건강 잘 챙기고 몸 사리자.
